“국어능력, 신문으로 키워라” ...신문으로 논술 대비하는 일곱 가지 습관

서울--(뉴스와이어)--"논술 능력을 위해서는 인터넷을 멀리하고 신문을 가까이 하라"

국어능력인증시험 시행본부(goket.com)는 논술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신문으로 논술 대비하는 일곱 가지 습관’이라는 도움말을 내 놓았다.

1. 뉴스는 신문으로 본다.
신문에 있는 뉴스는 크기와 위치를 통해 시각적으로 그 비중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주어지는 뉴스는 흥미 위주로 비중이 결정된다. 다루는 뉴스의 양도 인터넷 보다는 신문이 많다. 신문을 살펴보고 관심 있는 뉴스를 고른 뒤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신문 보는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꾸준히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2. 신문은 비교해서 본다.
신문은 각각 성향이 다른 것 최소 2개를 구독하여 입장을 비교해서 보는 것이 좋다.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른 비중, 다른 입장으로 다루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된다. 여기에 시사 주간지나 월간지를 더하는 것도 좋다. 주간지는 일간지보다 이후 시간에 따라 변해진 관점을 다루거나 미리 예측하기 때문에 견줘보기 좋은 대상이다.

3. 관심 있는 기사는 잘라 둔다.
그날 신문에서 관심 있는 내용은 손으로 잘라 갈무리 해 둔다. 그냥 갈무리만 하지 말고 간단한 소감을 써 놓고 다른 곳에서 찾은 부가 정보를 같이 모아둔다. 몇 면에 있었고 어떤 크기로 있었나 하는 정보가 주는 것이 많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찾아 출력해 두거나 파일로 저장해 두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굳이 인터넷에서 출력하겠다면 PDF로 레이아웃도 보라.

4. 쓰기는 신문을 보기로 삼아라.
쓰기에 자신 없는 사람은 신문 기사나 칼럼을 본으로 삼아 일단 흉내 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신문 기사는 6하 원칙에 입각해서 글을 쓰고 전문 교정 교열을 마친 상태이고 칼럼은 필자마다 독특한 글쓰기 기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따라해 보면 좋다. 같은 내용을 다룬 여러 기사를 놓고 그것을 편집하여 새로운 기사로 만들어 보는 연습도 좋다.

5. 부록을 놓치지 말자.
주요 일간지들은 논술을 위한 부록을 내고 있는데 따로 신청을 해야만 배달해 주는 경우가 많다. 내가 보고 있는 신문에 논술이나 학습관련 부록이 있는지 독자센터에 확인해서 놓치지 말고 받아 보도록 한다. 정기 구독자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논술 관련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놓치지 않는다.

6. 적극적으로 투고한다.
논술 특집을 내는 일간지들은 모두 첨삭지도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꾸준히 응모해서 글쓰기 실력을 가다듬는다. 채택되어 지도를 받아도 좋지만 일단 응모하고 지면에 실린 내용과 비교해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일단 독자 투고란도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진지한 글쓰기 기회가 되고 지면에 실렸을 경우 갈무리 해 두었다가 자기소개서에 덧붙여도 좋다.

7. 외국어 신문에도 도전하자.
영어에도 욕심을 낸다면 국내에서 발간되는 영자 신문을 목록에 추가하자. 국내에서 발간되는 영자 신문들은 국내 신문들과 같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대조해서 보면 영어 읽기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독자 투고에 도전하며 영작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해외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해외 신문에 직접 투고해 보는 것도 좋다.

배동준 국어능력인증시험(KET) 시행본부장은 “학부모들이 논술에 대한 걱정은 많아진 반면 고액 과외나 유명 학원은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에서 적은 비용으로 읽기, 쓰기, 생각하기를 단련하며 시사 상식을 얻을 수 있는 신문은 좋은 논술 가정교사가 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신문만 구독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같이 읽고 대화하는 노력이 더해져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며 공통된 이야기 거리를 얻는 효과도 얻는다. 가족이 모여 TV만 보거나 따로 방에 들어가 컴퓨터에 매달리기 보다는 신문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가풍을 세운다면 그것이 자녀의 인생을 바꿔 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언어문화연구원 개요
문화관광부 국립국어원 국어능력검정 모의시험 시행기관으로 지정된 재단으로 국어능력인증시험을 주관하는 비영리법인 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goket.com

연락처

(재)한국언어문화연구원 장익준 실장 이메일 보내기 011-688-2461 02-88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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