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대학생 영재소년, “나는 공부방법이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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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2006-03-02 12:08
대전--(뉴스와이어)--200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에 합격한 영재소년 이성직군이 자신의 공부 노하우를 책으로 펴 내 화제가 되고 있다(나는 공부방법이 다를 뿐이다/이성직 지음, 이지북).

이군은 지난해 13세의 나이로 공부한지 약 4개월 만에 고입·대입 검정고시를 대전시 최연소로 합격하고, 두 달 만 에 틈틈이 준비한 토익시험에서 790점을 받아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에 당당히 입학했다.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는 전 수업은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해야하지만 이군의 어학실력 은 원어민 교수들과 막힘없이 토론할 만큼 수준급이다.

이군의 합격 소식이 보도된 이후, 주변에서 그의 공부법에 대한 많은 문의가 쇄도했다. 그러나 이군의 IQ는 125가 량. 본인 스스로도 ‘타고난 머리’이거나 공부벌레는 더더욱 아니라고 한다. 또한 해외 유학이나 그 흔한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집에서 학습지와 테이프만으로 혼자 영어를 독파했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어린나이에 그것도 단시간에 우수한 실력으로 대학에 입학했다는 것만으로 주목받거나 남보다 특별한 존재가 되기 를 거부하는 이군은 책을 낸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 노력하면 누구나 영재 가 될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과 학습 노하우를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출간된 지 일주일 만에 각종 인터넷 서점 주간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가 놓은 이 책 속에는 이 군이 직접 쓴 과목별 학습노트와 더불어 부모가 어떻게 재능을 발견하고 길러주었는가에 대한 조언이 빼곡히 들어있다. 또한 이군이 추천하는 도서목록도 참고해볼만 하다.

이군이 ‘노력하는 영재’로 성장하게 된 바탕에는 부모의 ‘조기독서교육’이 한 몫을 했다. 물론 가족의 관심과 배려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이군의 부모는 우선 TV를 장롱에 넣어두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보도록 지도해왔으며, 이해력과 상상력을 키 워주기 위해 엄마는 어릴적부터 목이 쉬도록 동화책을 읽어주고, 가족 모두가 도서관에서 주말여행을 보냈다. 또한 그날 요약한 도서 감상문을 가족 전체가 나눠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 덕분에 이군은 지금까지 수천 권의 책 을 탐독할 수 있었다.

한편 이군은 지난 2월 27일, 출판계약금으로 받은 100만원 중 30만원을 한남대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으며, 나머지 는 한국기아대책기구 및 월드비전에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앞으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할 예정 이어서 주변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군이 책속에서 말하는 학습노하우

1. 책을 통해 이해력과 집중력, 상상력을 키우자. (도서관과 인터넷 헌책방을 이용하라)
2. 시간투자보다는 집중력이다.
3. 아침 기도시간을 통해 머리를 맑게하자.
4. 벼락치기도 때로는 비장의 카드.
5. 영문법보다 단어를 많이 외우자.
6. 체력향상이 실력향상이다.
7. 취미활동은 스트레스해소와 균형있는 성장에 도움이 된다.
8. 운동과 음악을 통해 영어도 익히고 집중력도 향상시키자.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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