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캡틴, 김대출’ 국보급 티저포스터 대공개

서울--(뉴스와이어)--정재영의 차기작 <마이캡틴, 김대출>(4월 개봉 예정)의 티저 포스터 2종이 동시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카리스마 정재영과 수상한 아이들의 만남, 그리고 수상한 작업’이라는 컨셉으로, 각기 다른 느낌의 2종으로 제작되어 벌써부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2종이 동시에 공개된 만큼 그 다양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첫 번째 ‘땅 속 무덤 단면도’ 세트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우리에겐 대장, 남들에겐 도둑놈’이라는 카피 문구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땅 속에는 보물을 손에 쥔 도굴꾼 정재영이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으며, 그 위에는 땅 속의 낌새를 눈치 챈 아이들이 땅에 귀를 대고 의구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평범치 않은 영화임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이 아이들은 대장의 실체를 알아차리게 될까?’라는 의문이 포스터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두 번째 포스터는 탐정을 연상시키는 바바리코트 차림의 정재영과 체육복을 입은 아이들이 박물관을 ‘견학’하는 척하며, 보물을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던지고 있는 사진에 ‘문화재 도굴단, 사전 답사 중’이라는 카피 문구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부풀린다. 보물을 흘깃 쳐다보는 정재영의 흑심 가득한 의미심장한 눈빛이 압권.

<마이캡틴, 김대출>은 이미 티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그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템으로 색다른 포스터를 예고했었다. 최종 선택된 <마이캡틴, 김대출>의 2종 포스터는 땅 속과 땅 위를 나누어 도굴꾼 어른과 순진한 아이들의 캐릭터 대비를 보여주는 컨셉과 ‘도굴’이라는 영화적 주제를 웃음으로 녹여낸 박물관 견학 컨셉으로 각각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경주와 부산을 오가며 막바지 촬영 중인 <마이 캡틴 김대출>은 ‘냉철한 카리스마의 도굴꾼과 수상한 아이들이 만나 사라진 금불상의 행방을 둘러싸고 펼쳐치는 국보급 휴먼스토리’로 올해 4월 개봉 예정이다. (㈜진인사 필름 제작/㈜튜브 엔터테인먼트, KTB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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