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아트센터 특별기획 프로그램 ‘음악이 가르쳐준 비밀’
오전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주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 동안 특수기관 등에서 주로 운영되어 오던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적용, 기획된 것으로 전문 공연장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참가비는 4회 패키지 가격이 15,000원으로 저렴하게 진행되며, 3~4월 프로그램 <스트레스야, 놀자>는 무료로 진행하여 일반인들에게 음악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음악치료란 꼭 환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닌,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효과적인 과정이 될 수 있다. 가령 빈번한 두통으로 의사를 찾아갔다고 상상해 보자. 의사가 “아스피린을 먹지 말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라”고 처방을 내린다면, 의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음악이 의약품을 대신하여 대안치료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끝이 없는 집안일, 끊임없이 나를 찾는 아이들, 남편, 시댁식구들… 정작 자신은 잊은 채 한 사람의 아내, 엄마, 한 집안의 며느리로 사는 이 시대의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 주부들에게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시간, 쌓인 집안일을 잠시 잊고 휴식 같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7~8월에는 <파이팅 청소년>, <엄마랑 아이랑> 등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방학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고 사고력과 감수성을 높여줄 수 있는 음악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산만한 어린이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을 위해 엄마와 함께 음악감성을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료사는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고 참가자들의 반응을 보며 함께 토론하고 또한 참가자들에게 연주의 기회도 주는 등 음악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 불안, 갈등, 짜증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음악이 가르쳐 준 비밀>은 참가자들이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조를 이루어 함께 음악극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각각 자신에게 의미있는 음악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음악이 가르쳐 준 비밀> 프로그램 개요
일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2006년 3~12월) 오전 11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프로그램 시작일: 2006. 3. 7 (화) 오전 11시
가격 : 4회 15,000원 / 8회 25,000원 / 12회 35,000원 / 16회 45,000원 / 20회(연간) 55,000원 / 방학특별 프로그램 (4회) 10,000원
3~4월 프로그램 : 무료 진행 (문의 : 02-2049-4700)
프로필
* 음악치료사 : 한정아
- 이화여대 피아노과 졸업
- 동 대학원 피아노과 졸업
- 동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졸업
- 대한음악치료학회 즉흥음악치료 세미나 및 게슈탈트 음악치료 세미나 수료
- 육영회 치료교육센터 음악치료 세션 진행(2002. 9~12)
- 태능성심병원 음악치료세션 진행(2002.11 ~ 2003. 3)
- 이화여대 동대문병원 음악치료세션 진행(2003. 9 ~ 2004. 2)
- 신당 노인주간보호센터 음악치료사 역임(2004. 3 ~ 2005. 2)
* 앙상블
Vn. 김민정
- 경희대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역임
Pf. 곽영민
-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 이화여대 실용음악대학원(피아노 교수법전공) 재학중
- 틴에이져, 음연콩쿨등 입상
Vc. 이근혜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 현. 서울 클리시컬 플리이어즈 단원 (SCP단원)
웹사이트: http://www.naruarts.co.kr
연락처
나루아트센터 이정영 대리 02-2049-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