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동청소년 연극의 날 기념식 및 제 3회 아시테지 연극상 시상식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사장 송인현)는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에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에서 세계아동청소년 연극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 날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세계본부에 의해 2001년 처음 제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매년 3월 20일을 전후로 행해지는 세계 아동청소년연극인들의 잔치이다.

이 날은 아시테지의 목적과 이상을 널리 알리고, 아동청소년연극 관계자들의 실천과 분발을 격려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시테지가 지지하는 가치는 아동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할 권리가 있다는 점 등 유네스코 문화정책의 보편적 가치들과 일치한다. 또 아시테지의 주요한 목표 중 하나는 연극을 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간적 존엄성과 문화적 권리를 그들 자신과 어른들에게 깨닫게 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가치를 익히도록 하는데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아시테지 한국본부 송인현 이사장을 비롯하여 국내 아동청소년 연극인과 극단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호주 Zeal극단의 예술감독인 Stefo Nantsou의 기념 메세지 낭독과 함께 아시테지 연극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제3회 아시테지 연극상 수상자(단체)로 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대표 김숙희를 선정하였다. 2004년 처음 만들어진 아시테지 연극상은 전년도, 한 해 동안 아동청소년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활동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아동청소년연극 현장 작업자 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연극발전을 위해 활동을 한 개인이나 단체는 모두 심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김숙희(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교수)대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존재의 가치를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5년 한해동안 아동연극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었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한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은 최고의 배우와 연출, 그리고 스텝을 기용하여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아동극은 유치하다는 선입견 타파와 아동극의 예술작품으로서의 새로운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장애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축제 <극장으로 가는 길>은 장애우와 비장애우의 자연스러운 어우러짐을 이끌어 사회소외계층과 문화와의 소통을 이루고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킨 바 있다. 또한 서울 소아병동인형극순회를 통해 몸 뿐만 아니라 사회로부터의 무관심으로 마음의 병까지 앓고있는 환아들에게 치료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투병의지를 높여주었다. 뿐만아니라, 상설 교육프로그램인 연극놀이반, 마당극놀이반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와 교육연극을 소개하는데 힘썼으며, 어머니공연평가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아동극문화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점이 인정되었다.

기타 자세한 심사내용 및 결과는 아시테지 홈페이지 www.assitejkorea.org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제3회 아시테지 연극상 심사결과

수상자(단체) : 어린이문화예술학교 대표 김숙희

심사일시 : 2006년 2월 28일(월), 오후 4시

심사장소 :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사무국 회의실

심사위원 : 윤조병 (극작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이상화 (방송작가)
송인현 (극단 민들레 대표)
송애경 (SIDance 사무국장)
김유미 (아동극평론가)

웹사이트: http://www.assitejkorea.org

연락처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사무국장 김유진 02-745-5862~3 011-347-2273 이메일 보내기 Fax: 02-745-586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