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학교 지역학습교재 제작 및 교과활용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부천교육청과 공동으로 지역의 유래와 인물, 현황, 미래상 등을 담은 중학생용 지역학습교재『우리고장 부천』2006년 개정판을 제작해 관내 30개 중학교에 공급, 수업에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부천교육청 장학사와 교사, 공무원이 중심이 된 10여명의 교재개발위원들이 자료수집 및 집필, 감수과정을 거쳐 전국에서 최초로 중학교 지역학습교재를 개발해 이를 매년 개편해오고 있으며, 중학교 1학년 사회과목 또는 자유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교별로 학기당 15~20시간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학습교재는 제7차 교육과정상의 ‘지역화 실현’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용으로는 전국 대다수 지방에서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현장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중학생을 위한 교재는 지난 2002년 부천시에서 최초로 제작하여 학교현장에서 활용하게 되었으며 이를 매년 개편해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2006년 개정판 교재는 경제 및 첨단산업 부문 내용의 보완과 함께 2005년판 교재의 표지, 통계부문, 사진부문 등의 개정이 이루어져 지난해보다 훨씬 다듬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판보다 4쪽이 증면된 112쪽 분량의 2006년 개정판은 부천시 관내 30개 중학교 1학년 1만4천여명의 학생들에게 배포돼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총 4단원 14개 소단원으로 구성된 교재는 △지명, 역사, 인물, 연혁 등이 담긴 ‘부천의 터전을 찾아서’ △인구와 교통, 산업 현황을 설명한 ‘함께 하는 부천’ △문화와 축제, 박물관 등 부천시의 자랑거리와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 ‘살고싶은 부천’ △부천의 미래상과 첨단산업 등을 담은 ‘발전하는 부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주입식 교재 서술방식을 탈피해 도표, 지도, 그림 등이 많이 활용되었고 학생 스스로 견학하거나 체험해보는 ‘함께해보기’ 코너가 매 단원마다 마련돼 있는 등 복사골 부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 교재의 편집방식도 눈길을 끈다.

배우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우리고장의 자연·인문지리는 물론, 문화도시로서의 자랑거리, 가볼만한 명소, 미래의 우리고장 모습 등을 교육적이면서도 흥미있게 교재로 제작해 보급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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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공보실 언론홍보팀 이우민 032-320-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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