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창립 60주년 기념 및 상징물 선포식

서울--(뉴스와이어)--오는 3월 10일 새로운 한국노총을 만나게 된다.

지난 1946년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 결성시로부터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국노총은, 국민들로부터의 외면과 조직률 하락이라는 내외적 위기에 봉착해 있는 현 노동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변화로 대약진을 준비하고 있다.

급변하는 한국 사회 속에서 끊임없는 부침과 능동적 변화 모색이라는 혼재된 역사를 이어오면서도 한국노동운동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해 왔던 한국노총은 앞으로도 한국노동운동의 중심축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노동운동의 패러다임을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이에 한국노총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평등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참여와 사회연대적 노동조합주의’라는 새로운 운동이념을 정립하고 △조직 강화 및 확대 △노동의 유연화에 대항하는 신자유주의 연대투쟁을 운동전략으로 세웠다. 그 속에서 △산별노조 건설을 통한 조직 확대 및 강화 △사회개혁 투쟁의 강화 △사회적 대화체제 구축 등 3대 운동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의 실천을 위해 한국노총은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 쟁취로 노동운동의 주체역량을 강화하고 오는 2010년까지 한국노총 조합원 수를 89년 수준인 200만 명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무직, 공무원, 교원, 미조직영세사업장, 중간·전략사업장, 비정규직 등을 6대 핵심전략분야로 선정, 이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강화를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 쟁취 △산별노조 건설 △유사산별 통합을 선정했다. 4월 총력 투쟁을 통해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 쟁취하고 10월까지 단위노조 산별전환 및 가입 결의를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2007년 12월 20개 산별, 2010년 12월 8개 산별을 목표로 전 조직적 역량을 모아 정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노동의 새 시대를 이끌어나갈 한국노총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3월 10일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기해 새로운 상징물 선포식을 갖는다.

이에 1961년 한국노총 재건 당시 제작, 45년 동안 사용돼 왔던 상징마크를 새롭게 변경, 발표할 예정이다. 연대와 평화를 이뤄내는 한국노총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상징마크는 노동자의 열정과 희망을 담아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한국노총의 이미지로 담고 있다.

‘파업가’ ‘민중의노래’ ‘단결투쟁가’ 등 투쟁의 현장에서 불리는 노동가요의 대부분을 작사·작곡한 김호철 씨에게 의뢰, 완성된 ‘한국노총가’는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 자유 평등 평화를 노래하며 2006년 재도약을 결의하는 한국노총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내부적으로 산별조직과 지역본부, 부설기관 등의 인터넷도메인을 ‘www.inochong.org’로 한데 묶어 조직적 일체감을 확보할 방침이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약진의 포부를 다지고 있는 한국노총. 그간 대립과 투쟁으로 일관됐던 한국노동운동의 역사를 ‘참여와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 화합과 상생의 역사로 일궈 나가며 한국노동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가는 한국노총의 힘찬 전진을 기대해 본다.

*첨부 : 기념식순
<한국노총 창립 60주년 기념 및 상징물 선포식>
-개회선언
-노동의례
-60주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법무법인 지성 주완변호사 외)
-60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새로운 노총가 발표)
-한국노총 상징물 선포식
-60주년 기념사
-축사(이해찬 국무총리 외)
-참석 내빈 소개
-축하 시루떡 절단
-60주년 기념 건배
-다과 및 식사
-폐회

웹사이트: http://www.fktu.or.kr

연락처

박영삼(Park, Young-sam) 朴泳三
한국노동조합총연맹(FKTU) 홍보선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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