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기자시사회 성황리에 마쳐

서울--(뉴스와이어)--어린 것들은 모르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과 한 남자만 아는 그녀의 사생활을 적나라하게 그린 코미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제작 엔젤 언더그라운드, MK 픽처스/감독 이하/주연 문소리, 지진희, 박원상)이 8일 대한극장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천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진 이번 시사회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에 쏟아졌던 기대만큼이나 뜨거웠다.

벌써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높은 검색 순위와 3월 둘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등을 기록 하며 숱한 화제를 낳아 온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기자 시사회는 그 뜨거운 관심을 입증이라도 하듯, 많은 매체들이 취재 열기를 뿜어냈다. 그 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어린 것들만 아는 여교수의 18 사생활을 확인하기 위해 몰려 든 취재진들은 영화가 상영되는 두 시간여 동안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이 뿜어내는 독특하고도 새로운 색깔에 빠져들었다. 대한민국 영화사에서 가장 ‘웃기는 여자’ 캐릭터 ‘여교수 조은숙’을 완벽하게 보여준 문소리, 지금까지의 젠틀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멀쩡한 양아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낸 지진희의 변신이 지식인이라는 껍데기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위선과 내숭을 적나라하게 들춰내는 신인 감독 이하의 재기 발랄한 연출력과 만나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색깔의 코미디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사회 종료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는 영화에 쏟아졌던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영화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문소리는 ‘새로운 영화다. 나 또한 독특한 캐릭터를 제대로 만들어 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고 지진희 역시 ‘남의 이목 때문에 차마 웃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을 거다. 뭔가 찔리는 분들은 집에 가서 혼자 킥킥거리고 웃을 거 같다’라며 영화 근저에 깔린 가식과 위선에 대한 조롱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된 ‘빨간 마후라’에 대한 질문에 이하 감독은 ‘빨간 마후라는 영화의 처음 모티브였을 뿐, 그들의 과거를 떠올리고자 만든 영화가 아니라 현재를 이야기하는 영화다’라고 연출의 변을 밝히기도. 지식인들의 허위의식을 자유 자재로 요리해내며 관객의 허를 찌르는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2006년 가장 뻔뻔한 秀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색다른 개성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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