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캡틴, 김대출’ 용의자 정재영, 전국 수배

서울--(뉴스와이어)--‘국보급 문화재가 도난 당했다!’고. 그리고 정재영이 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라고? 어떻게 된 영문일까? 바로 정재영이 주연을 맡은 <마이캡틴, 김대출>(4월 20일 개봉 예정)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도굴범 김대출을 잡기 위해 수배자 전단 형식의 영화포스터가 전국에 유포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재영 수배 전단은 거리 뿐만 아니라, 극장가와 온라인 등에도 뿌려져 김대출의 수상한 행적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국보급 문화재 도난!! 용의자 1호 정재영’이라는 커다란 문구가 박힌 파격적인 수배전단 벽보는 ‘경력 30년의 문화재 전문 도굴꾼 김대출(정재영)이 사라진 보물의 행방을 쫓는다’는 영화 내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 이와 함께 '우리에겐 대장, 남들에겐 도둑놈’, ‘문화재 도굴단, 사전 답사 중!’이라는 카피의 티저 포스터 2종과 번쩍이는 금관을 쓴 정재영이 ‘나는 도굴의 왕이다’라고 외치는 티저 전단이 배포됐다.

그 뿐만이 아니다. 문화재 도굴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해 온라인을 통해 네이버 특수 기자단 ‘도굴 패밀리’를 모집 하고 있다. 패밀리들은 <마이캡틴, 김대출>의 최신 뉴스와 새로운 이미지를 여러 경로를 통해 도굴(퍼 와서)해서 온라인 상에 활발하게 퍼뜨리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오는 14일 열리는 제작보고회도 기발하다. 국보급 금불상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쇼, 보물을 훔친 용의자 캐릭터 소개, 도굴 수사 담당 형사 및 배우들 인터뷰가 준비돼 있으며 ‘도굴 패밀리’ 발대식도 열린다.

<마이캡틴 김대출>은 전국에 나붙은 벽보를 통해 ‘4월에 훔치러 옵니데이~’라는 구수한 사투리로 개봉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김대출이 훔치려는 것은 국보급 문화재만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크고 소중한 국민의 마음까지 훔치려 온다.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국보급 문화재와 국민의 마음을 한꺼번에 훔친다는 것일까.다양한 포스터를 통해 이미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기 시작한 <마이캡틴, 김대출>과 사라진 국보급 보물의 행방은 14일 제작보고회에 현재 서 그 전모가 살짝 드러날 것이다.

경주와 부산을 오가며 막바지 촬영 중인 <마이 캡틴 김대출>은 ‘냉철한 카리스마의 도굴꾼과 수상한 아이들이 만나 사라진 금불상의 행방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국보급 휴먼스토리’로 올해

4월 개봉 예정이다. (㈜진인사 필름 제작/㈜튜브 엔터테인먼트, KTB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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