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신원씨 유족 상주대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
고 '강신원'씨는 상주농잠고등학교(고8회)를 졸업하고 1968년도부터 농촌지도소에서 처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04년 9월 상주농산물검사소에서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으며, 지난 2월에 별세(향년 68세)하셨다.
고인은 평소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여왔을 뿐만 아니라, 온화한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면 항상 솔선수범 하였으며, 모교인 상주대학교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었다고 하며, 장학금 전달(기탁)하게된 계기는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다 유언장을 발견하였는데, 유언장에 출신학교(상주중·상주고·상주대학교)에 각 일천만원씩 삼천만원의 장학금과 지역 유림단체(향교, 유도회, 박약회, 담수회, 중앙종친회)에 각 일백만원씩 오백만원을 전달하라는 고인의 깊은 뜻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고인의 깊은 뜻을 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하였으며, 이날의 상주대 장학금 전달식에는 유족을 대표하여 부인 김순자(66세)씨가 참석하여 김종호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상주대 김종호 총장은 이날 받은 장학금을 모교에 대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고루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sang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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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일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