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스토리 오픈 3개월 만에 재구매율이 50%가 넘어

울산--(뉴스와이어)--요즘 수많은 쇼핑몰들이 생기고 사라지고를 반복하고 있다. 여기에 눈에 띄는 쇼핑몰이 있다. 그 주인공은 모즈스토리(http://mods-story.com 대표 김남훈).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옷 종류도 별로 없고 매출도 그리 크지 않으나 오픈한 지 3달 째 접어든 지금 재구매율이 50%가 넘는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의류 분야는 수많은 쇼핑몰들이 생기고 대형 쇼핑몰이 생기면서 재구매가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 눈에 띄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모즈스토리는 뭔가 다르다'를 외치며 모즈문화와 모즈족을 추구한다는 모즈스토리. 지금부터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자.

1. 모즈스토리

모즈스토리는 귀엽고 예쁜 다른 쇼핑몰 이름과는 다르게 의미있는 뜻을 가지고 있다.

모즈스토리(Mods story)

모즈(Mods)란 Moderns의 약자로 '현대인, 사상이나 취미가 새로운 사람'을 의미하며 1966년경 런던 카나비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나타난 비트족 계보에 속하는 젊은 세대를 모즈라 한다. 당시 대중, 대량문화, 플라스틱, 모조문화의 전성기인 이 시기에 기성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젊은이들 사이에 나타난 문화로 비달사순이 디자인한 기하학적인 모양의 머리, 만다린 칼라의 카프탄, 폭이 좁은 넥타이, 앞부리가 둥근 구두 차림의 비틀즈 룩 등이 바로 모즈룩으로써 유행하던 것들이다.

비틀즈는 피에르 가르뎅이 디자인한 칼라없는 수트를 입어 모즈 스타일로써 알려지기도 했다. 미니스커트, 부츠, 복고풍 등 현재에 유행하고 있는 것들이 모즈룩으로써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이다.

그러한 당시의 모즈족, 모즈 문화를 모즈스토리는 현재 웰빙문화처럼 패션계에서 모즈룩과 함께 모즈족, 모즈문화로써 당시의 자유분방한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기성세대의 가치관과 관습에 반하여 재창조되는 문화이다.

단순히 모즈룩의 스타일에 그치지 않고 모즈의 자유분방한 정신을 통하여 현대의 새로운 패션 트렌드와 빈티지, 히피, 펑키룩 등 다른 스타일과 조합하고 창조되어 새로운 모즈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모즈스토리가 어떠한 특정한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보기는 힘들며 계속적으로 젊은이들 사이의 개성을 만족하고 말 그대로 스토리로써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하게 진화하고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으며 이것 역시 모즈 정신인 자유분방함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Young generation life style show에서 디자이너 이영준이 현대적인 트렌드와 복고적인 성향이 공존하는 젊은 20대를 타킷으로 하는 럭셔리 빈티지 풍의 모즈룩을 선보인바 있으며, 2005 FW SFAA 서울콜렉션에서도 디자이너 손정완이 60년대 글래머러스한 로맨틱룩과 모즈룩을 섞어 젊고 진보된 모습으로 복고적인 느낌의 라인과 레이스, 벨벳 소재 등을 사용하여 60년대 페미니즘을 표현하기도 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부츠나 복고풍, 뿔테 안경, 벨벳 등이 이처럼 모즈룩을 바탕으로 재창조되고 있는 모즈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유행하는 복고 열풍은 획일화되고 대량 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의 소비사회 속에서 누구도 갖지 않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성향에 부합하여 과거 지향적인 트렌드와 시대의 믹스로써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모즈스토리의 의미와 그 방향성이 같다고 볼 수 있다.

자유분방한 모즈 정신을 통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겠다는 취지 아래 모즈스토리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스타일이 아직 완전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 코디를 할 때도 다소 부담이 된다고.

하지만 앞으로 모즈스토리 버전을 정해 하나 둘씩 공개할 예정이고 공모전을 통해 모즈스토리의 스타일을 많은 패션 스타일리쉬들과 공유를 하여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2. 포인트 정책

모즈스토리는 포인트 지급에 대해서도 정책이라고 말할 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 운영자는 그것을 정직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왜냐하면 모즈스토리는 보통 쇼핑몰이 조작이 많은 회원가입에서부터 방명록에 글 올리는 것까지 모두 실명인증을 통해 이루어지고 그러기 때문에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용 후기도 상품을 실제 구입한 회원들이 마이페이지에서 해당 상품 구매 내역에서만 등록할 수 있게 해서 아이디를 여러 개 만들어 사진만 찍어서 올려서 조작을 하여 구매자들을 현혹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철저하게 구매를 한 사람들만 올릴 수 있게 하여 보다 구매자들에게 사용후기를 신뢰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모즈스토리의 취지다.

또한 앞서 말했든 포인트 정책이라는 것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타 사이트의 경우 1%의 적립금을 주는 반면 모즈스토리는 사용할 수 없는 포인트는 지급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당 상품의 5%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그래서 보통 적립금은 기본이 천원단위로 지급이 되고는 하여 회원이 실제로 두세 번 구매를 하면 실제 물건을 사는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대신 그런 포인트는 상품을 사기만 한다고 지급하지는 않는다. 사용 후기를 올린 사람들에게만 지급을 하는 것. 약간의 강제성이라 반감을 가질 만도 하지만 그럼으로써 사용후기를 적도록 유도를 하고 또한 그것이 동일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 올바른 구매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모즈스토리 운영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포인트 정책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타 사이트에 없는 추천하기가 바로 그것. 보통 상품을 친구에게 메일 보내기 등은 있으나 모즈스토리에서는 사이트 자체를 추천하는 것. 모즈스토리를 추천하기를 통해 친구 등에게 추천을 하고 추천을 받은 사람이 방명록에 추천인 아이디와 함께 글을 적으면 확인 후 추천 해준 회원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그 뿐만 아니라 그 회원이 회원가입을 해 추천인으로 적으면 또 따로 포인트를 지급하기 때문에 열심히 홍보만 해도 포인트를 모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벌써 추천만으로 포인트를 얻어 물건을 구매한 사람도 많다고 한다.

3. 정직한 사진

인터넷 쇼핑몰의 단점하면 예쁜 옷은 많은 데 사고 나면 얼마 입지 못하는 질이 좋지 않은 옷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인터넷 쇼핑몰은 직접 보고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사진만 예쁘게 잘 찍어서 구매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즈스토리의 경우 의류학을 전공한 MD에 의해 옷의 코디 뿐만 아니라 옷의 재질도 고려를 하여 예쁘면서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질 좋은 옷들만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사진 기술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모즈스토리는 일부러 옷의 사진을 찍을 때는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활동사진을 찍는다. 최대한 자연스럽고 실제 구매자가 입고 사진을 찍듯이 상품 사진을 찍어 구매자가 뽀샵이나 조명 등에 의해 현혹되지 않고 구매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이다. 상품 상세 사진도 그냥 형광등 조명 아래서 최대한 잘 보이게만 하여 실내에서의 옷의 색감과 질감을 꾸밈없이 보여주고 있다.

모즈스토리는 당연히 요즘 쇼핑몰의 대세는 옷이 예뻐야 한다는 것이고 이는 모즈스토리 역시 마찬가지다며 상품 사진이 사업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긴 하지만 단순 충동구매로써 한번 구매 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쁘고 질 좋은 옷을 파는 곳임을 인지시켜 모즈스토리를 브랜드화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회원이 그 상품을 확인하는 것은 조작된 상품 사진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반 사진과 실제 옷을 구매하고 후기를 올린 내용을 보고 구매를 하도록 하여 구매 만족도를 높여 그것이 결국 모즈스토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모즈스토리는 자신있게 얘기 한다.

하지만 역시 인터넷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너무 정직한 사진을 올려 실제 상품보다 예쁘게 나오지 않아 아직 구매가 많지는 않다고 한다. 심지어는 구매자가 실제로 보니 이렇게 예쁜 옷인데 사진을 왜 그리 못 찍냐고 문의도 들어온다고. 하지만 김남훈 대표는 오픈 초기부터 욕심을 내지 않고 한번 구매한 사람은 또 다시 모즈스토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단골로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굳은 신념이 사진 기술로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였다는 기사가 나오는 현시점에 과연 꾸준한 성장세를 통하여 활성화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독특한 포인트 정책과 상품 사진도 예쁘게 꾸미지 않는다는 모즈스토리. 하지만 고객 만족에 대한 의지만은 확고했다. 하지만 의류 쇼핑몰인 만큼 예쁜 옷에 대해서 절대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는 자신감 속에서 과연 모즈스토리는 뭔가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과연 모즈문화와 모즈족을 창조할 수 있을까?

웹사이트: http://mods-story.com

연락처

위드유 김남훈 010-2834-146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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