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아시아 생명정보학 이끈다
지난 2001년 한일 양국 정부간 개최된 ‘제4차 한-일 과학기술포럼’의 후속조치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는 생명정보학(Bioinformatics) 분야에 대한 저변확대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중일 생명정보 관련 석박사과정 학생 및 연구원 30명(한중일 각1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비교유전체학, 기능유전체학, 프로테옴정보학, 바이오 데이터베이스와 서버 구축 등으로 진행되며, 아세안국가들과의 협력을 넓히기 위하여,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의 생명정보학 관계자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생명硏 국가유전체정보센터장 박종화 박사는 “생명정보학은 유전체학(Genomics), 단백체학(Proteomics)과 더불어 포스트게놈시대의 3대 주요 기술로 간주되고 있어 향후 생명정보학을 주도하는 국가가 생명공학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2003년 인간게놈지도 완성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 정보 전쟁이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생명정보의 홍수시대를 대비하여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생명정보학의 저변확대와 국제공동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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