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 개최

청주--(뉴스와이어)--(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실시한 ‘제2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텔링 공모전’의 입상자 5명을 발표하고 10일 충북 청주시 한국공예관 다목적실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하는 예지현씨 외 30여명의 입상자와 가족들이 초대됐으며 국회 강혜숙 의원(국회 문화관광위)을 비롯하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설기환 인력기술본부장 등 시상자와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상자를 축하했다.

이번 공모전의 영예의 대상(문화부장관상)은 신라 선덕여왕과 지귀의 사랑을 『그대는 혼을 결고 일렁이는 붉은 노을 꽃』이란 타이틀로 엮어낸 예지현씨(23. 수원대 국문과 4년 재학)에게 돌아갔다.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등 총 5명이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대상에 500만원, 최우수상에 200만원, 우수상에 1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상금 및 상패가 전달됐다.

충북도지사상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이 각기 주어지는 최우상작으로는 경복궁 자경전 화재 사건을 신화로 재해석한 노랫말로 이루어진 뮤지컬 시나리오 『꽃담아미』(일반부. 이은정. 27.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시나리오 작가), 조선시대의 화려한 의복역사 속에 피어난 한남자의 순수하고 사랑을 다룬 2부작 TV특집드라마 시나리오『수(繡, 秀)』(학생부. 장영은. 박민아. 23. 중앙대 국문과 4년 재학)가 각각 선정 되었다.

청주시장상과 서원대학교총장상이 각기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5개의 궁궐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아이들의 궁궐 여정과 모험을 그린 극장용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궁궐 연』(일반부. 심기해. 24. 서원대 영상극작과 졸), 일곱 가지 세계의 신나는 모험을 다룬 게임 시나리오『7계창조』(학생부. 김희현. 20. 장안대 디지털스토리텔링학과 2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국회 문광위 소속 강혜숙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는 문화콘텐츠 원천 소재의 고갈 현상이 점점 심해질 것이라는 점에서 볼 때 이번 공모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매년 개최될 스토리텔링 공모전이 인문예술 분야의 창조적인 인재와 우수한 시나리오 발굴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언론사 신춘문예 당선자를 비롯하여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한민국만화대상 등 국내의 유명 공모전 수상자들이 대거 응모, 지난해 첫 해에 비해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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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산업진흥팀 정규호 043) 2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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