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X-파일 대공개
주변 남성들의 전폭적인 애정공세를 한 몸에 받으며 우아하고 대담하게 그들과 동시 다발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여교수 은숙(문소리)의 영화 속 사생활에서 착안한 이번 설문은 대한민국 성인남녀의 은밀한 사생활을 속속들이 들춰냈다. 총 30 문항으로 구성된 ‘심리학적 접근’, ‘생리학적 접근’, ‘수리학적 접근’의 3개 파트 설문에는 지난 2월 8일부터 3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을 거친 9,512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여교수의 X-파일’은 다섯 남자와 동시에 부적절한 관계를 즐기는 영화 속 여교수의 사생활이 무색할 정도로 과감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철저히 무기명으로 진행된 조사의 성격상 겉으로는 드러낼 수 없었던 내면의 욕구들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었기 때문. 겉 다르고 속 다른 대한민국 성인남녀의 은밀한 속마음, 섹스와 성에 대한 적나라하고 흥미진진한 실생활을 파헤친 ‘여교수의 X-파일’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을 거친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여교수의 X-파일’은 남자들이 여자보다 성관계에 개방적이라는 일반적인 통념은 이제 통하지 않음을 입증해 냈다. 보고서에 의하면, 성에 대해 넘치는 호기심과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일관한 이들은 여성 19~25세 그룹. 아직은 은밀한 매력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은 ‘어린 것들’ 이지만, 자신의 매력을 무기 삼아 남성들 위에 군림하는 여교수의 후계자로써의 자질을 인정받은 셈이다. 그러나 이들의 무한한 성적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키기엔 현실의 벽 또한 높았다. 가장 금기시 되는 욕망에 관한 질문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답한 이들의 주 평균 성관계 횟수가 1회 미만을 기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그 외에도 가장 눈에 띄는 조사 결과는 여교수에게 가장 뜨거운 애정공세를 퍼붓는 집단인 36세 이상 남성들의 색다른 성경험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다. 이들 36세 이상 남성들 대부분이 15세 이전에 첫 번째 성관계를 가졌다고 대답한 사실도 깜짝 놀랄 만한 사실. 또한 20대 초반 남성들이 여교수와 같은 연상의 상대를 이상적으로 꼽은 것은 여교수의 매력이 남성 전 연령대에게 강력히 어필한다는 증거기도 하다. 전체적으로는 남성과 여성의 성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가 많은 차이를 보여 ‘여교수의 X-파일’이 갖는 의미를 더욱 크게 하였다. 매 문항 첨가된 ‘여교수의 분석’은 보고서를 읽는 이들이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어 더욱 유용하다.
지난 8일 있었던 기자 시사회를 통해 ‘성인들을 위한 독특하고 새로운 코미디’라는 평과 함께 문소리와 지진희의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3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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