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 스시 요리 교실 모집
1995년 첫 선을 보인 후 계속 인기를 모아왔던 일식당 스시조의 요리 교실이 2006년에는 "스시”로 특화해 요리 교실을 연다.
스시는 우리말로 바꾸면 ‘초밥’. 즉, 식초를 넣어 신맛이 나는 밥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우리가 초밥이라고 하는 생선을 얹은 것부터 일본식 김밥인 노리마끼, 주먹밥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강부식 주방장은 “생선만이 아니라 계란, 소고기, 야채 등 다양한 재료로 초밥을 즐길 수 있다. 초밥은 의외로 만들기도 간편해서 일본 가정집에서는 간단하게 만들어 먹곤 한다.”라고 하며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부식 주방장은 4월 4일(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스시조 스시 요리 교실에서는 가장 맛있게 밥을 짓는 법부터 스시에 사용할 재료를 손질, 양념, 요리법 등 기초 코스부터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캘리포니아롤, 마끼 등 초밥을 만드는 법을 강부식 일식당 주방장이 직접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가르친다. 실습 후 각자가 만든 요리에 대한 시식 시간에는 간단한 테이블 매너 교실을 통해 일본 음식의 특성과 섭취하는 법, 순서, 속도 등을 함께 알려준다.
한 반의 정원은 12명씩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수요일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씩 일식당 내에서 진행된다. 4주 과정이 끝나면 수료증도 수여된다. 가격은 재료비와 앞치마를 포함해 27만원이다.
최근 美食이 하나의 생활 문화가 되면서 요리는 트렌드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 되었다. 요리를 배우는 사람은 예비신부나 주부였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요리 교실을 찾는 사람은 남성들도 늘고 있다.
특급호텔 요리교실을 찾는 이유로는 첫 번째로 10~15명 내외의 소규모로, 학생 능력에 맞추어 수업의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사교활동을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실전에서 일하고 있는 주방장이 직접 가르쳐줘, 트렌디한 요리도 바로 배울 수 있다. 또한 요리 중 시행착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알 수 있다. 세번째로 매너 교육과 함께 이루어진다. 미식가들은 요리를 즐길 때의 테이블 매너에도 신경을 쓴다. 그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너가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호텔 테이블 매너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웹사이트: http://www.westin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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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연 주임 02-3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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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6일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