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딕&제인’ 짐 캐리가 제안하는 뻔뻔생활백서 화제
온가족이 백수다. 전기, 수도 다 끊기고 거실에 있던 TV도 팔아먹은지 오래다. 백수생활 6개월째, 해볼 건 다해봤다… 이제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뻔뻔한 회장 잭(알렉 볼드윈)이 자기 주식을 몽땅 팔아먹고 도망가는 바람에 승진 딱 하루만에 쪽박신세가 되어버린 딕(짐 캐리). 아내 제인(테아 레오니)는 승진소식을 듣자마자 잘다니던 회사를 통쾌하게 때려치우고 정원 잔디와 수영장 공사 등 지름모드로 돌입한 상태. 회사 파산으로 생계마저 어려워진 딕과 제인이 선택한 최후의 방법은 ‘빌붙기’와 ‘뻔뻔해지기’.
일단, 첫번째로 아무리 어려워도 럭셔리 지름모드만은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 친구들과 이웃에게 없어보이면 끝장, 깨끗한 몸단장을 위해선 옆집 정원 스프링쿨러 작동시간을 알아뒀다가 온가족이 샤워를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여름엔 시원한 야외수영장 느낌까지 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겨울엔 따뜻한 물 나오는 근사한 빌딩의 화장실이나 세차시간을 노리는 것도 괜찮다. 둘째, ‘없으면 훔쳐오고 안주면 훔쳐오고’ 마인드로 생활한다. 맘먹고 지른 앞마당 잔디까지 차압당할 정도로 곤경에 빠졌더라도 앞집 잔디에서 공동묘지 번지르한 잔디까지 여기저기서 모은(?) 잔디로 땜빵하는 건 기본. 도둑질도 하다보면 는다. 딕&제인도 처음엔 아들놈 물총으로 편의점 푼돈이나 뜯어냈지만 나중엔 은행까지 대담함에 별다방(?) 아이스모카 한잔도 내돈내고 사먹기는 아까워할 정도로 뻔뻔해지는데 성공한다. 셋째, 없을수록 당당해야 한다. 잘나가는 선배, 회사의 상사, 잔소리만 해대는 부모님… 꿀릴 거 하나 없다. 일단 뻔뻔해지면 모든게 해결된다. 딕&제인도 처음엔 대형마트에서 말단점원 아르바이트와 해본 적도 없는 태권도 강사까지 위장취업에다 싸구려 화장품의 테스터로 나섰다가 얼굴이 두배로 붓는 부작용까지 겪는 등 ‘차카게’ 살려고 아둥바둥할 때보단 회장 잭에게 뻔뻔하기 그지없는 복수극을 펼칠 때가 훨씬 잘나가는 아이러니를 경험한다. 그런데 이런 백수짓이 너무 어처구니 없다고? 짐 캐리라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뻔뻔한 백수생활백서는 <뻔뻔한 딕&제인>에서 보여줄 뻔뻔함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주연에 제작까지 도맡은 짐 캐리는 영화 속에서 클린턴 미국전대통령에서 여가수로 여장까지 불사하면서 화려한 무장강도 행각과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는 뻔뻔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승진 딱 하루만에 쪽박신세가 된 딕&제인 커플의 뻔뻔한 재기작전, <브루스 올마이티> 이후 ‘물만난 물고기’가 되어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 짐 캐리의 10번째 1억달러 흥행작 <뻔뻔한 딕&제인>은 오는 3월 30일 국내 관객에게도 가장 뻔뻔한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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