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성과기인네트워크,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광주--(뉴스와이어)--(사)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회장 박행순 전남대 약학대학 교수)가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탈북 여성들의 사회 정착 및 자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행순 교수는 지난 10일 여성개발원에서 개최된 2005년도 최종 평가회 및 2006년도 선정단체 대상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을 널리 소개했다.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지역사회봉사부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탈북자(새터민)들의 정착을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박행순 교수는 “많은 새터민들이 목숨을 걸고 큰 기대를 안고 탈북을 하지만, 남한사회 체제는 북한과 판이해 쉽게 적응하기 어렵고, 더구나 여성 탈북자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광주전남과학기술인네트워크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소외된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었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네트워크는 한반도사랑교회에 새터민센터를 개소하고,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적성을 파악해 취업에 도움을 주는 일부터 시작했다. 또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사회, 질병 예방과 관련된 강좌, 생활영어, 컴퓨터 교육을 통해 남한 사회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을 실시했고, 새터민 월간 소식지 발간을 통해 새터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새터민들의 표현력을 키우는 작업도 병행했다.

올해는 ‘탈북 여성의 사회 정착 및 자립을 위한 버섯재배 기술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이 2006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에 선정돼 그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는 올해 지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유치해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센터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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