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쉬’ 영광의 포스터 대공개
아카데미의 선택은 사람들의 예상과 충돌했다. 화려하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이변을 낳은 것. 그렇게 아카데미는 <크래쉬>적 표현대로, 조금은 거칠게, 그리고 시상식의 놀라운 반전을 연출하며 결국 <크래쉬>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고백했다. 그리고 4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그 영광의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국내 관객과 또 한번의 뜨겁고 강렬한 충돌을 시작한다!
남녀가 서로를 강하게 포옹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사랑의 포옹이 아니다. 이들의 표정에는 삶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절박함이 절절히 묻어난다. 연인이 아님이 분명한 이 남녀는 과연 어떤 절박한 충돌로 부딪혔고, 결국 서로에게 어떤 기적을 준 것일까.
어떻게 하면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지를 <크래쉬>에서 유감없이 보여준 폴 해기스는 2005년 백만불짜리 감동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 이어 두 번째 감동의 프로포즈를 전한다. 화려한 수식 없이도 한 문장이 담고 있는 진심과 따뜻함은 어떤 카피보다 힘이 세다. “8개의 충돌, 8색의 상처… 그 끝에서, 사랑을 배우다”라는 말은 비단 영화 속 인물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닐 것이다. 영화가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8개의 놀라운 기적을 따라가다 보면 훌쩍 자란 마음을 가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포스터를 통한 감동은 시작일 뿐이다. 두 남녀의 포옹의 의미를 깨닫는 순간을 포함해서 말이다.
산드라 블록, 맷 딜런, 돈 치들, 브랜든 프레이져, 라이언 필립 등 헐리웃 스타급 배우들이 시나리오만 보고 자발적인 그리고 감동적인 개런티(!)로 참여하여 총 650만불의 제작비로 완성했다고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된 <크래쉬>는 단절된 8커플이 사랑과 이해를 배워나가는 감동드라마.
2006년 4월 6일! 전세계에, 그리고 당신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적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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