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미국 ‘PLMA 수요관리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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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코스피 015760
2006-03-14 08:5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력(사장 韓埈皓)은 3월 13일(월)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부하관리협회(PLMA, Peak Load Management Alliance)가 전력피크억제와 부하율관리 등 수요관리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전력회사에게 수여하는『PLMA 수요관리 대상(PLMA Demand Response Awards)』을 미국을 제외한 해외전력사로서는 최초로 수상함.

이 날 낮 12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하야트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PLMA 조엘 길버트(Joel Gilbert) 회장은 “한전이 300만kW에 달하는 전력피크를 감소시키고 76.2%라는 세계최고 수준의 부하율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경이로운 실적”이라고 선정사유를 밝혔음. 나아가 수요관리 프로그램의 경제적 효과가 탁월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수요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했다고 평가함.

□ 한전의 2005년도 전력 수요관리 주요 성과

○ 11.3%의 공급 예비율을 유지하여 하계전력수급 안정 실현

○ 76.2%의 세계 최고수준의 고부하율 달성
- 미국(59.8%), 일본(61.2%), 프랑스(67.0%), 영국(64.6%)

○ 297만kW 전력최대수요 저감을 통해 약 8,278억원의 국가적 설비투자비 절감(발전, 송변전, 배전 등 전력설비 투자비용 회피)

○ 고효율기기 보급 등을 통해 574,436MWh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여 약 2,854억원의 국가적 연료비용 절감

○ 15종류의 다양한 수요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고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고객만족을 실현

한전은 “우리나라의 경우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다소비 국가로 지난해 에너지 수입에만 667억 달러나 지출했다”면서 고유가 시대에 전력 수요관리는 곧바로 에너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평가함.

한전이 전력수요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한준호 사장이 2004년 취임한 직후. 한 사장은 취임 첫해를 국가적 에너지 비용 최소화를 위한 ‘수요관리 사업 강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나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력 수요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지시하고 독려해 왔음. 이에 따라 한전은 2004년 4월 ‘수요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수요관리 활성화 활동을 전개해왔음.

※ 電力 需要管理(Demand-Side Management)란?

전력원가 절감, 에너지자원 절약, 전력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소비자의 전기사용 Pattern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력회사의 제반활동으로 전력수요를 억제, 조성, 이동시킴으로써 수요를 평준화시키고, 효율향상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을 도모함.

※ 미국부하관리협회(PLMA, Peak Load Management Alliance)

1999년 결성된 전력 수요관리 전문단체로 미국 텍사스 주에 본부를 두고 있음. 에디슨전기협회(EEI) 및 미국전기연구소(EPRI) 등 주요 전력관련 기관,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 등 미국 내 대형전력사 등으로 구성된 PLMA는 세계 1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수요관리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전력수요관리의 중추적 기관임

※ PLMA 수요관리대상

전력피크 절감실적, 프로그램의 경제적 효과 등 수요관리 실적이 우수한 단체·기관에 대해 시상하는 제도로 수요관리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음. 私營전력사(Investor Owned Utility Company), 市營전력사, 독립송전망사업자(ISO), 정부기관, 소비자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하며,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 등 미국 대형전력사 등이 수상한 바 있음.

웹사이트: http://www.kepco.co.kr

연락처

수요관리실 수요계획팀 박상민 과장 02-3456-4715
한국전력 홍보실 기업홍보팀 김남식 02-3456-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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