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국내·외 홍보 가속화

광주--(뉴스와이어)--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06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작가 및 부대행사, 엠블렘과 심볼 등 대회 E.I.(Event Identity)가 확정되고 전시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을 눈앞에 두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속의 문화브랜드 광주비엔날레의 손님맞이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한갑수)는 지난 10일 오후 2시(현지시간) 뉴욕 맨하탄 컬럼버스 서클 타임워너센터 내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미술기자, 비평가, 컬렉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폴비엔날레와 함께 ‘2006광주·싱가폴비엔날레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는 광주비엔날레 한갑수 이사장, 김홍희 예술총감독, 뉴욕거주 한인 참여작가 마이클 주(설치), 곽선경(드로잉), 김미루(사진) 등이, 싱가폴측에서는 후미오 난조(Fumio Nanjo) 총감독, 기홍로(Kee-hong Low) 제네럴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뉴욕 행사는 싱가폴비엔날레와 함께 일본 요코하마, 스페인 아르코(ARCO)에서 가진 데 이어 열린 세번째 공동 해외기자회견. 이는 광주비엔날레가 싱가폴비엔날레와 함께 해외 홍보 및 관람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해외설명회와 패키지 여행상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한데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날 뉴욕 회견에는 아모리쇼(Armory Show), 스코프(Scope), 펄스(Pulse), 휘트니비엔날레(Whitney Biennale)의 행사시기에 맞춰 뉴욕에 모인 각국의 기자, 비평가, 컬렉터들이 아시아 최고권위의 광주비엔날레와 신생 싱가폴 비엔날레의 전시주제와 구성 등을 비교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양 비엔날레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와 진행상황, 전시개념과 구성 그리고 기획자 소개, 양 비엔날레의 공동 홍보계획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 19일과 21일, 싱가폴, 상하이 비엔날레와 함께 서울과 도쿄에서 두 차례 공동설명회를 더 개최할 예정으로,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아시아권 3자 비엔날레 공동설명회로 추진된다.

이에 앞서 광주비엔날레는 지난달 21일과 22일 광주와 서울에서 전시구성 및 참여작가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 열풍변주곡을 6개의 막대로 형상화한 대회 E.I.를 확정했다. 이밖에 10년이 넘은 전시관 외벽(스치로폼)을 스테인레스 외벽으로 교체하는 전시관 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4월말까지 완공,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esign-biennale.org

연락처

윤정현 062-608-4262
정인희 062-608-4260 018-237-216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