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문학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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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2006-03-14 16:28
서울--(뉴스와이어)--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한국문학행사가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진형준)은 한불주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의 봄’ 행사의 일환으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보르도 3대학, 몰라 서점(Librairie Mollat), 보르도 시청과 공동으로 한국 대표시인 작품 낭독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은, 신경림, 황지우, 조정권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시인의 밤’ 등 시 낭송회와 한국시 특별 강연, 토론회 등이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19일부터는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에 참가하는 소설가 황석영, 오정희, 김영하가 파리도서전에 합류하여 제26회 파리도서전 아고라 광장에서 작가와의 대담, 문학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5년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참가 이후 점차 증대되고 있는 유럽 내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에 부응함과 동시에,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학의 정수를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유럽에서 한국문학이 가장 널리 소개된 프랑스에서의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학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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