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정보사, “강남권보다 평당 가격이 높은 곳은 어디?”

서울--(뉴스와이어)--강남구를 제하고는 서초구, 송파구가 그 다음순위가 아니라 놀랍게도 과천이 평당 2400만원이 넘어 2위를 차지했다. 평당가격으로 치면 강남권을 평균낸 가격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과천이 2004년 7월 당시 주택거래신고제 지정(04.05.28)으로 인해 평당 2천만원아래로 떨어진 것에 비한다면 2년도 안돼 평당 4백만원 이상 상승한 셈이다. 이는 도시가 작은데다 저밀도 재건축단지가 밀집해 기대심리가 높아 적은 평형에도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의 집값은 4%가 오르고 서울 지역은 6.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지만 과천은 행정도시 건설로 정부종합청사가 이전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열기로 인해 무려 24.1%나 올랐다. 강남권을 살펴보면, 서초(19.4%), 서울 송파(15.9%)·강남(15.1%) 순으로 모두 15%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내었다.

과천은 작은 편이다. 서울과 인접한 도시로 과천은 80년대 초반 조성된 전원도시를 지향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새도시라고 할 수 있다. 과천은 거주하기 좋은 도시로 뽑힌다. 관악산과 청계산, 우면산,응봉이 가까이 둘러싸고 있고 높지않은 스카이라인 덕에 집 안에서도 산자락을 감상할 수 있고 걸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중심상업시설도 불편함이 없는 편이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데다 풍부한 녹지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이다.

과천지역의 경우 지난해 주공3단지와 11단지가 재건축 공사 중에 있고 나머지 단지들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재건축사업이 완료된다면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모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재건축에 대해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현 시세는 그렇게 변동이 없는 편이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미래가치를 본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원문동 2번지 일대에 위치한 주공2단지는 5층 38개동 8~18평형 총 1620가구 규모로 1982년 3월에 입주를 하였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도보로 5분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문원초, 과천중, 문원중, 과천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뉴코아백화점, 새서울쇼핑, 제일쇼핑, 과천중앙공원 등이 있다. 주공2단지는 현재 주공3·11단지 이후로 재건축 사업이 빠르다고 할 수 있으며 추진위승인을 거쳐 안전진단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개발이익환수제가 적용되어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를 임대아파트로 지어야 하며, 추가규제까지 나오면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주공 4·5·8단지 등의 중층재건축단지는 아직 재건축하려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주공2단지 옆 원문동 4번지 일대에 위치한 주공3단지의 경우 10~25층 48개동 총 3143가구 규모로 2008년 6월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에 있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문원초, 문원중, 과천중, 과천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친화경마감재를 사용하고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앙동 71번지 일대에 위치한 주공11단지의 경우 작년 3월경에 분양을 끝내고 내년 4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15층 12개동 총 659가구 규모로 마찬가지로 삼성건설이 시공 중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도보로 4분거리에 있다.

3단지와 11단지 모두 1회 전매가능한 조합원분을 매입할 수 있다. 3단지 33평형 분양권 가격은 현재 6억6천만~7억2천만원선으로 8.31대책 이후 가격이 하락했지만 현재는 대책발표 이전수준을 회복했다.

- 과천정부종합청사 -

1975년 서울인구 소산계획에 따라 과천시 중앙동 36만㎡부지에 건설된 정부과천청사는 지상 7~8층짜리 건물5개동(연면적 14만8천㎡)에 재경부,보건복지부,노동부,정통부,과기부,건교부 등 11개 부처가 있고 근무하는 공무원만도 5천500여명에 달해 정부종합청사 하나로만도 과천시가 돌아갈 만큼 청사 자체의 인프라가 과천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대단한 편이다.

과천 정부청사가 행정도시로 이전이 확정되면서 과천시 부동산 시장의 추이가 궁금하다. 이에 대한 영향은 주택보다는 상가에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가권리금의 경우 행정도시 이전 확정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과천시는 강남과의 인접성과 쾌적한 환경 등 입지여건이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지식정보타운이 들어서게 되면 청사 이전 여파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과천과 안양시 인덕원 사이 갈현동 일대에 50만평이 생산과 주거의 기능이 겸비된 지식정보타운은 아직까지 토지보상도 안되어 있는 실정이지만 2008년부터 기반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IT기반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인프라와 지원기능 주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첨단용지 12만평(24%), 주거용지 12만평(24%), 공원녹지 및 공공용지 26만평(52%) 등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즈니랜드랜드 유치사업은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최근 디즈니랜드측과 서울시간의 교류가 사실상 두절된 상태로 혹자는 미 월트디지니사가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부지 대신 중국 상하이시로 눈길을 돌렸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yes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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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02-54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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