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새로운 개념의 친유저 서비스 ‘재판소’ 서비스 인기
테일즈런너의 ‘재판소’ 는 게임 내에서 욕설, 도배, 운영자 사칭 등의 불량 행위를 한 유저를 일정 시간 재판소에 가서 재판을 받게 한 뒤 반성하게 하는 시스템. 유저들은 불량 행위로GM에게 발각되면, 재판소로 가게 되어 불량 행각의 강도에 따라 해당 내용에 따른 반성문을 써야 한다.
처음으로 재판소에 오게된 유저는 “욕을 하지 않고, 친구를 사랑하는 착한 런너가 되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3번 연속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쳐야한다. 계속 반복해서 재판소에 오게 되면 벌이 가중되어 최대 100번까지 반성문을 입력해야한다. 다른 게임과는 달리 불량 유저들의 계정을 막아버리는 강경처벌이 아닌, 코믹한 재판소에서 자연스럽게 반성을 하게 하여 타이르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테일즈런너의 ‘재판소’ 시스템이다.
인기가 많아질수록 게임의 암적인 존재로 많은 불편을 야기하는 불량 유저. 갈수록 심해지는 불량 유저들의 행동에도 게임 서비스사는 유저들이 떠나게 될까봐 계정 블록(게임을 하지 못하게 일정 기간 회원을 정지시키는 것)보다 더한 강도의 제재는 취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테일즈런너는 오히려 유저들의 불량 행위를 게임 내로 더욱 흡인하는 계기로 삼아 유저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우콤 관계자는 “초등학생 유저가 많은 테일즈런너에서 유저들이 게시판에 쓰는 욕설들을 보면서 걱정이 많이 되었던 것이 사실” 이었다며, “그렇다고 다른 게임처럼 계정을 막아버리거나 강제탈퇴 시키는 것도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것 같아 이 시스템을 착안하게 되었다.” 라고 나우콤 관계자는 말했다.
최근 꼭지점 댄스 업데이트 등 다양한 이슈들로 성장을 하고 있는 테일즈런너의 신개념 유저 관리 시스템인 ‘재판소’.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테일즈런너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이유 중 하나가 아닐가 싶다.
현재 GM들이 재판소를 궁금해 하는 유저들을 위해 전과(재판소 방문 기록)가 남지 않는 이벤트 투어를 시켜주고 있어 더욱 재미있어 하는 테일즈런너. 재판소를 한 번 체험해보고 싶다면 테일즈런너에서 삐에로(운영자)를 만나보자. 자세한 정보는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 (www.talesrunne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afreeca.com
연락처
나우콤 게임사업부 마케팅팀 김미령 02-590-8447 011-9754-2018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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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2일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