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류승완 액션활극 ‘짝패’ 티저 포스터 & 예고편 동시 공개

서울--(뉴스와이어)--2006 류승완 감독이 주연과 연출을 겸한 <짝패>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영화 <짝패>는 최근 포털사이트 Daum에서 티저예고편을 노출, 바로 이어서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를 통해 티저 그림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짝패>의 티저포스터 2종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100% 페인팅 작업으로만 이루어졌으며, 일반 실사포스터에 비해 2-3배의 제작기간이 소요되었다.

캐리커쳐 버전은 만화에서 나올 법한 두 주인공이 정체불명의 고등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정적이면서도 위트넘치는 컷으로, 실제 영화 속 장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두 짝패가 70여명의 불량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판 떼싸움을 벌이기 직전 태풍전야의 순간, 두 짝패의 표정에서는 ‘올 테면 오라’는 자신감마저 느껴진다.

또 다른 포스터는 유화버전으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액션의 선을 바탕으로 ‘액션활극’의 장르적 색채가 물씬 풍긴다. 특히 유화버전은 지난 2월 베를린 영화제 마켓에서 외국 바이어들에게 먼저 소개되어 ‘동양적인 액션미학(美學)’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두 짝패가 만신창이의 몸으로 적진을 향해 슬렁슬렁 걸어 들어온다. 손에는 오직 목검 하나만을 쥔 채. 이윽고, 대문이 활짝 열리고……”

<짝패> 예고편의 첫 시작이다. 목숨을 건 혈투가 벌어지기 직전, 긴박감보다는 경쾌함마저 드는 <짝패> 티저예고편은 류승완 감독 특유의 현란한 액션 스타일을 한껏 살려내고 있다. 절박함과 유쾌함이 충돌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짝패>의 액션은 짧은 예고편이지만, 몸과 몸이 부딪히는 액션의 합(合)을 통해, 활동사진의 쾌감지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액션고수들이 벌이는 액션미학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최초의 클립이다.

<짝패> 티저예고편의 별미는 마지막 컷으로, 힘겹게 싸움을 마친 두 짝패가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좁은 방에 이르는 부분이다. 고작 하나일 줄 알았던 맞은편의 문이 7-8개가 한꺼번에 열리면서 수많은 적들이 두 짝패를 맞이하는 장면으로, 앞으로 남은 적들과의 험난한 사투를 예감케 한다. 이 장면은 류승완 감독 특유의 코미디 감각을 드러내며, 영화의 경쾌한 액션리듬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2006 류승완 액션활극 <짝패>는 올해 1월 중순에 크랭크업하여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5월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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