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처음으로 ‘산업안전보건전시회’ 열려

인천--(뉴스와이어)--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일터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동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는 국회의원 및 국회관계자에게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산재예방 정책수립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되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개관식】
◇ 일시 : 2006. 3. 20(월) 11:00
◇ 장소 :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

산업안전과 관련하여 국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10여평 규모에 종합기술코너·건강측정코너·자료정보코너·가상안전체험코너 등 4개코너로 구성되어 국회의원 및 관계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최신 기술과 동향은 물론 관람객들이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로 구성되었다.

【 전시회 주요 볼거리 】
▲ 직접 쓰고 느껴보는 안전모 충격체험
안전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관람객이 직접 안전모를 쓰고 단계별 충격 체험
▲ 가상현실속의 위험체험
입체영상 및 가상현실을 이용해 관람객이 추락, 협착 등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를 가상현실 속에서 체험
▲ 생활속에서 느끼는 소음체험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관람객이 단계별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소음정도 체험과 소음 방지대책의 중요성 인식
▲ 자신의 건강수준에 맞는 운동처방 - 건강측정 코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관람객에게 비만도,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의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개인에 맞는 운동 처방
▲ 기타
안전, 보건, 건설 등 전문 분야별 기술정보 자료 제공 및 보호구 전시·시연, 공단 안전보건 정보서비스 소개 등

이날 11시에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김덕규 국회부의장, 이경재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열린우리당 김근태 최고위원, 이상수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산업현장에서는 하루 7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이 심각하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 안전보건 문화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공동주최한 박길상 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전시회를 통해 안전보건의 중요성이 국회에서부터 시작되어 국민들에게까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연락처

안전공단 홍보사업팀 박현근 팀장 032-5100-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