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15기 졸업생 정문석, 차이나컵 국제 패션디자인 컨테스트에서 남성복 부문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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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2006-03-20 16:51
서울--(뉴스와이어)--지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고 권위의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인 “2006 차이나컵 국제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2006 China Cup International Fashion Design Contest, 이하 차이나컵 컨테스트)에서 에스모드 서울 정문석씨가 남성복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Expectation’이라는 주제로 상하이 SMP(Super Brand Mall)에서 열린 이번 제 12회 차이나컵 컨테스트에는 한국, 프랑스, 이태리, 캐나다, 일본 등 39개 국가에서 총 3,180명이 지원, 이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03명이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언더웨어/비치웨어 등 네 부문에 걸쳐 각각 6작품씩을 선보였다.

남성복 부문 은상(2등상에 해당)을 수상한 정문석 씨는 ‘Expectation of a character is unpredictable in many combination of image’ 라는 주제로 다양한 절개와 패치, 아이템 레이어링을 통해 기존 현대 남성성에 대한 전통적인 이미지를 과감하게 재해석하고, 야수성과 원시성이 잠재되어 있는 현대 남성의 양면적인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특히 진, 모피, 코듀로이, 가죽, 스웨이드, 니트 등의 다양한 소재들의 믹스매치와 전사프린팅, 자수, 비딩 작업을 통한 섬세한 소재개발이 돋보였다.

차이나컵 컨테스트(www.cnfashion.net)는 상하이 국제 패션 문화제 위원회 주최, 상하이 패션 협회가 주관하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국제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6개 국 15 명의 심사위원을 초청, “공개, 공평, 공정”의 3대 원칙을 철저히 지켜 심사하고 있다.

한편, 에스모드 서울은 2004년 제10회 대회이래 3년간 꾸준히 차이나컵 결선에 참가하고 있다.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은 10회 남성복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11회 대회에서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각 부문별로 총 5명이 입상하는 등 중국에 에스모드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패션 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패션 디자인 능력을 입증하고 있어 매년 중국 패션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모드 서울 개요
에스모드 서울은 세계적인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의 한국 분교로, 1989년 설립된 이래 올해 개교 34주년을 맞았다.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패션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해 가르치며, 3년 정규과정과 2년만에 졸업 가능한 인텐시브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3학년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해 보다 깊이 있는 패션교육을 하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에스모드 서울은 2022년 2월까지 총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은 국내외 패션계 다방면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는 181년 역사와 13개국 19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모드 분교간 교환학생 및 편입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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