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군총장 첫 공식 방한
이번 J. S. Lucas 공군 총장의 방한은 지난해 UAE 두바이 에어쇼에서 김성일 공군참모총장의 공식초청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63년 한국과 캐나다간 정식 외교관계가 수립된 이래 캐나다 공군 고위인사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에 이어 3번째 규모인 2만 6천여 명의 병력을 파병한 바 있으며, ’93년에는 양국 정상이 ‘특별한 동반자 관계’를 선언하는 등 군사, 비군사 등 다방면에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방이다.
이날 대담에서 김성일 공군참모총장과 J. S. Lucas 공군 총장은 방산협력과 PKO 상호협력증진방안을 비롯하여 군사교환교육 및 국방개혁 등 양국간 공통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Lucas 총장 일행은 방한 기간 중 제20전투비행단을 비롯한 판문점 및 JSA 등의 안보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 한편, 경복궁과 이천 도예촌에도 들러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Lucas 총장 일행은 3월 22일(수)에는 국방부를 방문, 윤광웅 국방부장관을 예방한 후 27일(월), 인천공항을 통해 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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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8일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