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2월의 공정인으로 오행록 사무관(카르텔조사단) 선정

서울--(뉴스와이어)--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는 밀가루 담합사건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공정위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오행록 사무관(카르텔조사단 카르텔정책팀)을「2월의 공정인」으로 선정·발표

국민의 생필품이자 식품산업의 주원료인 밀가루를 대상으로 한 이번 담합사건은 수요업체는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광범위한 피해(최소한 4,000억 이상으로 추산)를 유발한 사건으로, 지난 2000년부터 밀가루 공급물량과 가격을 담합한 8개 제분업체에 약 43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그 중 현재까지 법 위반행위를 시정하지 않고 있는 6개사 및 대표 5명을 검찰에 고발조치키로 함

오행록 사무관은 2004.8월 1차 조사시 증거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던 이번 밀가루 담합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2005.6월 재조사를 실시하여 합의증거를 찾아내는 등 끈기를 가지고 난관에 처한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방대한 양의 증거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정리하여 심리과정에서의 공방에 효과적으로 대처

또한, 이번 시정조치 결과에 대한 언론홍보계획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주요 방송사의 저녁뉴스와 모든 주요 일간지에 메인(main)기사로 보도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위원회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

특히, 가격인상내용, 가격변동추이 그래프, 소비자피해방지액 등 새로운 내용을 상세하게 제공하여 언론홍보효과를 극대화

오행록 사무관은 “카르텔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형성이라는 시장경제질서의 근본원칙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카르텔이 감히 시장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카르텔을 잡는 ‘카르텔 버스터(cartel-buster)’가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힘

「이달의 공정인(2월)」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월 27일에 각 본부(단)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

신임 권오승 위원장이 이번 「2월의 공정인」으로 선정된 오행록 사무관에게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수여

아울러, 내부 직원과 외부 고객들의 왕래가 잦은 복도에 「2월의 공정인」수상자의 사진과 공적을 게시하여 수상자로 하여금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서로 본받아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정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촉진할 계획

공정거래위원회 개요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의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이자 합의제 준사법기관으로서 경쟁정책을 수립.운영하며 공정거래관련 사건을 심결.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www.ftc.go.kr

연락처

혁신인사기획팀 조사관 김미영 02-504-9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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