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호관찰소,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진 이색 ‘물사랑 체험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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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2 10:08

진주--(뉴스와이어)--「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예술” “인간”을 주제로 이색 ‘물사랑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법무부 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상욱)는 21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모범보호관찰대상자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통영시 소재 남망산 조각공원(예술체험) → 수산과학관 견학(바다와 인간) → 해저터널 체험 → 물관리사업소 환경정화(물사랑 체험) 등 알찬 일정으로 꾸며졌다.

제종원 관찰팀장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므로 맑은 물 없이는 개인의 건강도, 국가의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오늘 참가한 청소년들이 흐르는 물처럼 욕심을 버리고 바다처럼 큰 꿈을 품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삶을 배울 것”을 주문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17세. 거제시 옥포동)군은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펑펑 사용하였는데 우리나라가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에 속한다는 설명을 듣고 무척 놀랐다. 앞으로는 한 방울의 물이라도 소중히 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보호관찰소 개요
보호관찰제도는 형(刑)을 선고받은 사람에 대하여 교도소나 소년원 등에 수용하는 대신 일정한 준수사항을 지킬 것을 조건으로 자유로운 사회생활을 허용하면서 보호관찰관이 지도감독을 하거나 일정시간 무보수 봉사활동을 하게 하는 사회봉사명령, 약물남용치료·교통사범 준법교육 등을 받게 하는 수강명령을 통해 교화·선도하는 최신 형사정책 수단을 집행하고 재범방지를 위한 각종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웹사이트: http://jinju.probati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