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김덕영 교수 창의연구 사업에 선정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허성관)에 따르면 정보통신공학과 김덕영(43, 사진) 교수가 이끄는 ‘3차원 나노 광 이미징 시스템 연구단’이 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을 수행할 신규 10개 연구단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최근 산·학·연 분야별 전문가 120여명을 선발하여 약 2개월간에 걸친 토론 및 발표, 현장방문 평가 등을 통하여 총 76개의 신규 접수과제 중 10개의 과제를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했다.
7.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김교수 연구단은 최장 9년 동안 연간 6억원에서 7억원까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의 연구단은 지금까지 광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살아있는 세포의 반응이나 운동에 대한 관찰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3차원 나노 광 이미징 시스템 기술 분야에 대한 원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분야에서의 연구진척은 생명과학, 신약개발 그리고 유전공학 분야의 현상규명에 대한 연구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돼 과제선정의 한 요인이 됐다. 또한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약했던 광 현미경 분야에서도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분야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창의연구사업은 기존 기술의 연장이 아니라 과학에 직접 뿌리를 두고 현상 또는 원리를 규명하는 새로운 창조 분야에서 향후 세계 연구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연구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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