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의원, 한국전통문화학교,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서울--(뉴스와이어)--이미 지난 10월 6일 한국전통문화학교 감사에서도 지적했듯이, 문화재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임에도, 설립한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설학과는 아직까지 학문적 정체성도 확보하지 못해 교과내용이나 담당교수의 전문성이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청운의 꿈을 안고 입학했던 많은 학생들이 실망을 금치 못한 채 학교를 떠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전체입학경쟁률이 2001년도 12.5:1에서 2004년도 4.6:1로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문화재관리학과/전통조경학과/전통건축학과/전통미술공예학과 등 4개 학과의 입학성적은 872.25점에서 747.75점으로 3년 만에 평균 124.50점이나 급락.

→ 반면 휴학생과 자퇴생은 급증하여, 2004년 한해에만 휴학 및 자퇴생 수가 입학생 134명과 비슷한 규모의 108명(군입대 휴학은 39명)으로, 입학생 대비 81%의 학생이 휴학 및 자퇴했고, 개교 후 전체 입학생의 자퇴 및 휴학비율은 44%에 이른다.

▶ 이런 실상에 대해 유홍준 문화재청장께서도 파악하고 계십니까?

이처럼 체계적인 사전준비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학교부터 건립해서 학생들을 입학시킨 일차적인 책임은 문화재청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 향후 전통문화학교의 내실화에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답변해주십시오.

▶ 또한 학교의 설립목적 자체가 부족한 관련인력 확보에 있음에도 학생들을 문화재 전문인력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재의 시스템은 학교의 설립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문화재청의 입장은 무엇인지, 또 어떤 정책적 대안을 마련 중인지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십시오.

[문화재청 국정감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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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의원실 02-784-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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