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캡틴, 김대출’ 본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4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이캡틴, 김대출>의 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포스터의 컨셉은 정재영 대장과 두 아이들이 각자 개성 넘치는 경례 포즈를 선보이며, 영화 속 그들의 찐한(?) 관계를 살짝 암시해주고 있다. 파스텔톤의 밝은 하늘과 나무를 뒷 배경으로 무뚝뚝한 정재영과 개구진 표정의 아이들이 서로 찰싹 달라 붙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발산하며 2006년 최고의 휴먼스토리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아이들이 바라 본 대장(정재영)에 대한 재미있는 카피가 유독 눈길을 끈다. ‘우리 대장님은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멋진 도둑놈입니다.’라는 메인카피는 ‘착하고 멋진(?) 도둑놈’이라는 아이러니한 표현 속에 대장에 대한 귀여운 아이들의 각별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극 중 도굴꾼 ‘김대출’(정재영)이 사라진 보물의 행방을 찾다가 ‘문화재 특수 발굴팀’을 비밀리에 결성. 천하무적 왈패소녀 ‘지민’과 뱀파이어를 꿈꾸는 수상한 소년 ‘병오’를 포섭하게 되고, 그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우정이 쌓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런 그들만의 비밀스럽고도 특별한 우정이 포스터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겨 따뜻함이 묻어 난다. 더불어 포스터 곳곳에 디테일한 재미들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 ‘놈은 좀 빼지’라는 서브카피가 무뚝뚝한 표정의 정재영과 어우러져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개구쟁이 아이들의 경례 포즈와 함께 ‘충성!’이라는 서브카피가 얹혀져 귀여운 악동들의 이미지를 한층 살려 주고 있다.

<마이캡틴, 김대출>은 대장과 아이들의 개성만점 경례를 내세운 이번 포스터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을 훔치겠습니더~”라고 관객들에게 무언의 약속을 전하는 동시에, 올 4월 온 국민의 마음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냉철한 카리스마의 도굴꾼과 수상한 아이들이 만나 사라진 금불상의 행방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국보급 휴먼스토리’ <마이캡틴, 김대출>은 올 4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진인사 필름 제작 | STUDIO2.0/MEDIACORP, KTB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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