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이후를 상상한 연극 ‘그녀의 봄’ 4월 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공연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2월 8일, 첫 무대를 올린 연극 <그녀의 봄>이 새롭게 단장하여 4월 9일까지 동숭아트센터에서 연장공연한다.

‘그녀의 봄’은 통일 이후 '경도'라는 가상의 도시에서 김철희, 리원석, 한기주 세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 암투, 절망 그리고, 희망을 다룬 이야기로, 탄탄한 드라마와 긴장감있는 연출로 속도감있게 풀어낸 공연.

3월, 더욱 탄탄해진 드라마를 만나보자.

>>현재를 살아가는 인물들, 2006년을 대표하는 배우들

국립극단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받은 지적이고, 야성적인 배우 최원석, 연우무대 출신 차분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배우 신덕호, 뮤지컬을 넘어 정극에 도전하는 채국희, ‘에쿠우스’, ‘남자충동’, ‘빨간도깨비’ 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 준 최광일, ‘차력사와 아코디언’의 ‘아코디언’으로 탄탄한 연기를 보여 준 연기파 배우 윤상화 그리고, 정승길, 조은영, 조주현, 김상천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학로의 중견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2006년 봄, 이들의 변신과 열연이 4월 9일까지 계속된다. 놓치지 마시길.

-연극 <그녀의 봄>은 배우들의 전쟁터! 객석을 압도하는 배우들의 존재감

“연기가 아니라, 정말 그 사람이 와서 있었던 것 같애. 그 역에 어울린다고 말할 수도 없어. 그냥 그 사람 자체야.” 연극 <그녀의 봄>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향한 찬사이다.

매 공연마다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객석을 압도하는 배우들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모습을 전부 끌어내려고 노력한다. 배우들이 뿜어내는 존재감은 무대를 꽉 채워 마치 축구경기를 하는 듯, 전쟁을 치르는 듯하다. 배우들은 어느새 김철희, 한기주, 리원석으로, 등장인물과 혼연일체가 되어가고 있다. 그 뜨거운 열기속으로 빠져보자.

>>탄탄한 극본, 삶의 잔향이 묻어나는 위트, 긴장감있는 액션!

- 통일 이후 ‘경도’라는 가상공간과 가상현실이라는 신선한 발상

긴박한 줄거리, 살아있는 하나하나의 대사들.

‘그녀의 봄’은 통일 이후 ‘경도’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현실 속 이야기를 펼친다. 작,연출가 김학선이 풀어내는 상상의 세계는 마치 느와르처럼 우리의 어두운 현실을 그린 듯 하지만, 관객들을 공연속으로 푹 빠지게 한다. 김철희, 리원석, 한기주 세 남녀를 둘러싼 사랑과 남과 북을 대표하는 세력간의 암투는 공연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특히 연극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실감나는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 영화 같은 연극! 단촐하지만, 극의 분위기를 잘 살린 무대! 공간을 구분잡고, 심리나 분위기를 나타내는 디테일이 뛰어난 조명! ‘가상현실’과 같은 극의 분위기를 잘 살린 몽환적인 음악!

통일 후 ‘경도’ 라는 공간을 어떻게 표현할까? 비밀카지노, 김철희의 집, 투견장으로 시시각각 변신해야 하는 무대는 난제였다. 그 숙제를 단순하게 풀었다. 침대와 테이블로만 이루어진 무대는 색깔의 변화로 공간을 표현했다. 그 단순한 공간에 분위기와 심리를 디테일하게 조명을 잡았다. 여기에 어어부 프로젝트 장영규의 몽환적인 음악이 더해져 상상 속 ‘경도’ 가 탄생했다.

‘그녀의 봄’ 작,연출가 김학선은 “누군가가 나에게 의미를 부여할 때 사랑은 시작된다. ‘존재의 인정’, 즉 사랑은 조건이 아니라 의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과 희생, 헌신을 기반으로 한 만남이 과연 무엇인지 느꼈으면 한다.” 고 말한다.

4월 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평일 8시/ 토 4시 7시 30분/ 일 3시, 6시 (월 쉼)
일반 2만 5천원, 대학생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웹사이트: http://www.pa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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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임커뮤니케이션즈 김미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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