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 독일 막스본연구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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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10:00

광주--(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광 관련 연구소인 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구소가 의광학 및 의공학 분야의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연구소 및 국내 주요대학 등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허성관)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이종민)에 따르면 연구소는 최근 X선 레이저 분야 연구에서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막스 본 연구소(Max Born Institut, 소장 볼프강 잔트너)와 연구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부산대 의대와도 임상실험에 활용 가능한 의광학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종민 소장은 “특히 막스 본 연구소와의 협약체결은 고분해능 X선 레이저 영상 및 계측 연구를 통해 의공학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만간 국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등광기술연구소는 산자부 지원으로 구축하고 있는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시설을 이용해 엑스선 레이저를 발진시키고, 세계적인 연구소들과의 긴밀한 상호 연구협력을 통해 선도적인 X선 레이저 응용연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용어설명 : 고분해능 = 이 글의 문맥에서는 ‘해상도가 매우 높은’을 뜻함.

웹사이트: http://www.g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