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테크놀로지, 한양대학교와 차세대 LED 소재 기술개발 산학 협력
유니모 테크놀로지는 한양대 측에 1년간 기술개발비 및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비용은 5억 원 규모이다. 이러한 대규모 기술 개발 지원은 중소 기업으로서는 이례 없는 일이다.
개발 예정인 수직 LED는 고효율을 위한 차세대 LED(Light Emitting Diode_발광 다이오드)로 기존의 발광다이오드가 사파이어 기판위에 GaN 발광층을 성장시켜 제조하는것에 비해 , 사파이어를 제거하고 수직으로 전극형성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이다. 차세대 LED는 고효율과 저가의 백색 LED로 LCD TV의 백 라이트, 조명용 형광등 및 자동차용 헤드라이트의 대체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LD는 영화나 게임 또는 자료들을 디스크에 기록 재생할 수 있는 장치의 광원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조명용 LED 관련 시장은 6,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시장 조사 업체인 Strategies Unlimited의 질화 갈륨(Gallium Nitride)에 관한 2003년도 보고서 에 따르면, 2010년에는 4조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기업 가운데 수직형 LED를 생산 판매하는 곳은 없기 때문에,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이 실현되면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에서 큰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양대학교와 기술개발 산학협력에 대해 유니모 테크놀로지의 정진현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LED 시장성을 높게 평가 한 것”이라며 “이번 기술 개발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무전기 및 영상 감시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unim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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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3일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