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부르는 영화 ‘마법사들’ 뮤직 비디오 공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노래 ‘실비아’
영화 속 ‘마법사’ 밴드의 공연 모습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밴드 멤버들의 뜨거웠던 사랑과 우정, 추억의 모습들이 교차하며 ‘러브홀릭’의 감미로운 음악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법 같은 추억의 순간을 떠오르게 한다. 보컬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뮤직 비디오는 실제 클럽에서 라이브 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가슴에 묘한 울림을 선사한다,
실제 공연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 배우들은 사전에 연주법을 미리 익혀 실제로 연주하는 것처럼 완벽한 공연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드럼 연주자로 분한 ‘정웅인’의 드럼 실력은 실제 연주 음악에 사용될 만큼 감각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조각하는 마법 같은 음악
4인조 밴드의 이야기인 만큼 <마법사들>에서 음악의 효과는 그들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영화적 소재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영화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잡아 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 뿐 아니라 기존의 영화들처럼 단순히 배경 음악으로 쓰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공간의 다양한 변주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로 작용하여 편집기능을 대체한다.
특히 ‘후고 디아즈’의 하모니카로 연주되는 탱고 음악은 회상씬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되어 주인공들의 과거, 사랑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주문처럼 사용된다. 엔딩을 장식한 러브홀릭의 ‘실비아’는 오래도록 긴 여운을 남기며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도 자리를 뜰 수 없을 만큼의 감동을 선사한다.
3월 30일 CGV 인디 영화관(상암, 강변, 인천, 부산 서면)을 통해 개봉 될 예정인 <마법사들>은 꽃피는 사랑의 계절 봄, 관객들을 사랑에 취해, 음악에 취해, 추억에 취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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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도로시 김창아 실장 02- 516-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