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BT 협력체계 구축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신약, 성체줄기세포, 기능성 생물소재, 항체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동연구, 인력 및 학술 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금번 협정체결로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의 양대 중심축이 완성되었다”면서,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국내 바이오 연구개발을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서진호 원장(농생명공학부 교수)은 “우리나라 생명공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의 협정체결로 학·연공동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말하면서 “생명공학기술의 발전은 물론 바이오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양 기관이 공동노력을 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硏은 지난 27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업무 제휴를 맺는 등 바이오벤처, 제약기업, 병원, 대학, 공공기관 등 국내 바이오분야 60여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산학연 전문가를 초빙연구원, 겸임연구원으로 위촉하여 연구공간과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산학연 협력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교내 생명공학 관련 10개 대학의 참여를 바탕으로 4개 분야(Bioscience, Biomedicine, Bioengineering, Bioagriculture)가 융합된 다학제간의 통합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다학제적 연계를 통한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국제 경쟁력을 지닌 최정상급 전문인력을 영입하여 최적의 환경하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동아시아 생명공학 연구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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