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캡틴, 김대출’ 인기폭발 누렁이

서울--(뉴스와이어)--국보급 휴먼스토리 <마이캡틴, 김대출>에는 주연배우 정재영, 장서희을 비롯, <말아톤>의 인간미 넘치는 코치 이기영, 연극배우 이도경과 더불어 중요한 조연 배우(?)가 있다. 바로 누렁이 ‘여보야’. 사람보다 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연기를 해내 그 명성이 자자하더니 벌써부터 TV 각 프로그램 기획코너에 출연해 스타로서의 위용을 떨치는가 하면 자신의 슬픈 과거가 공개되며 사람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고 있다.

누렁이 ‘여보야’는 극중 왈패소녀 ‘지민’이의 영원한 보디가드로 나와 오묘한 눈빛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뽐냈다. 그 실력을 인정받은 누렁이가 포스터와 예고편 촬영, 그리고 제작보고회에 열성적으로 임하더니 이제는 TV에서도 인기 초대손님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마이캡틴, 김대출>의 포스터 촬영과 제작보고회 때 누렁이의 연기력을 보고 놀란 방송관계자들이 앞다투어 모셔가고 있는 것. 이미 KBS 아침 뉴스타임(2월 22일 방송), MBC화제집중(3월 21일 방송), SBS 뉴스와 생활경제(3월23일 방송)에 누렁이의 영특한 연기력과 훈련 모습이 소개됐고, 다른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계속 출연을 요청 쇄도하는 등 인기몰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스타 누렁이에게도 가슴 아픈 과거가 있다. 그리고 그 운명 역시 영화처럼 매우 드라마틱하다. 원래 누렁이’여보야’는 한쪽 귀가 접힌 발바리였다고. 어느날 누렁이는 보신탕 집으로 끌려가고 있었고 때마침 영화 속 강아지 ‘여보야’를 캐스팅 중에 있던 조감독(신성민 씨)이 그를 발견하고는 개런티(?)를 주고 데리고 와 목숨을 건졌다. 그 후 누렁이는 조련사 김유리씨로부터 피눈물 나는 훈련을 받았으며 그 결과 <마이캡틴, 김대출>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게 됐다.촬영 초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으면 불안해 하고, 특히 나이 든 남자를 보면 으르렁 거리며 경계를 한 것도 다 이런 사연 때문이었다고. 보신탕 집에서 슬픈 죽음을 맞이할 뻔했던 누렁이가 이렇게 씩씩한 동물스타로 거듭나게 된 것에 대해 <마이캡틴, 김대출> 스탭 전원이 뿌듯해 하는 것도 당연하다. 누렁이야마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역전의 주인공인 셈이다.

‘냉철한 카리스마의 도굴꾼과 수상한 아이들이 만나 사라진 금불상의 행방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국보급 휴먼스토리’ <마이캡틴, 김대출>은 올 4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진인사 필름 제작 | STUDIO2.0/MEDIACORP, KTB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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