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화’ 친구를 애인으로 만드는 비법공개
영화 <청춘만화>속 13년 지기 배꼽친구 지환과 달래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과정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친구를 애인으로 만들고 싶거나 이제 막 친구에서 연인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청춘만화>가 달콤한 연인 사이로 발돋움 하려는 발판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청춘만화>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우정이 사랑이 되는 방법-당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라는 이벤트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작업(?)의 비법과 비장의 노하우를 공개, 게시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솔직한게 최고다! 고백하라 (정덕준)’, ‘하루에 한 번 이상 얼굴 마주치기! (정호)’, ‘처음 만난 것처럼 언제나 새롭게 행동하라 (류시현)’, ‘갑자기 뜸하게 연락하라 (작업남)’ 등 저마다 개성 있는 노하우를 공개해 올 봄, 새롭게 연인으로 발전하려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영화 <청춘만화>속 지환과 달래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네티즌들이 제공하는 노하우 팁과 많은 부분 일치하고 있어 <청춘만화>가 올 봄 최고의 작업영화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언제나 지켜주기! 달래와 지환은 언제나 아옹다옹 티격태격 싸우지만 정작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주는 사이. 달래가 버스에서 무대 공포증을 극복해보고자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시도할 때 지환은 방해자를 힘(?)으로 제압하며 달래가 무사히 공연을 마치게끔 도와준다. 달래 역시 지환이 시련을 겪을 때 앞에 나서서 도와주기보다 지환이 스스로 이겨내도록 힘이 되어준다. 이것이 그들이 연인이 되는 첫 번째 비법!
두 번째, 지겹도록 만나라! 13년 지기 친구인 지환과 달래는 만나고 싶지 않아도 같은 학교 출신에 한 동네에 살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매일 매시간 마주치게 된다. 미운 정도 고운 정만큼 무섭다라는 말이 있듯이 보면 볼수록 자연스레 정드는 것이 이들의 두 번째 비법!
세 번째, 솔직함 앞에서 무기 없다! 이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통했던 것은 바로 서로에 대한 솔직함이다. 지환과 달래는 서로가 사랑을 느꼈을 때 누구 하나 부정하지 않고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비록 13년이란 긴 시간을 돌아왔지만,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 걸 깨닫는 순간 그것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받아들인 그들의 솔직함이 바로 제일 중요한 비법인 것이다.
<청춘만화>의 두 배우 권상우와 김하늘 역시 지난 주말 수도권 무대인사를 돌면서 권상우는 특히 ‘친구와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고 나면 손을 잡고 극장을 나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랑의 메신저로서 우정과 사랑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처럼 <청춘만화>는 영화를 통해서 화사한 올 봄, 외로운 솔로들과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에겐 ‘최고의 연애지침서’로 풋풋한 사랑의 결실을 맺게 하고, 달콤한 연인들에겐 그들의 사랑이 한 층 더 깊어지게 해주고 있다.
520만 관객을 동원했던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주인공인 권상우-김하늘 커플의 화려한 컴백작이기도 한 <청춘만화>는 현재 예매율 1위, 관람선호도 1위 등으로 3월 23일 개봉하여 첫 주 82만 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올 봄 최고의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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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19일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