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과 함께하는 부곡하와이
2008년 세계 람사총회 개최가 경남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민들의 자연과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억 4천만년 전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창녕의 우포늪에 대한 신비로움을 몸소 느끼고자하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특구내의 부곡하와이 관광호텔에서는 자연 사랑, 가족 사랑의 마음을 담아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숙박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생태체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아늑하고 편안한 호텔에서의 1박과 봄나물로 정성을 들인 아침조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내수영장, 실내온천욕, 식물원, 그랜드 쇼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고 토요일 오후 체크아웃과 동시에 우포늪으로 생태체험 기행을 떠난다. 창녕환경운동연합의 우포늪보호를 위한 현지 무료가이드와 함께하는 자연생태체험 패키지는 도시생활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과의 어우러짐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태고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부곡하와이가 마련한 우포늪 생태체험 패키지가 따사로운 봄날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몸과 마음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으며 온천욕과 함께 하는 가족 체험여행이어서 더욱 인기가 높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으며 우포늪 주변에선 매섭고도 지루한 추위를 이겨낸 버드나무가 힘찬 녹색생명을 움 틔우고, 겨울철새들의 분주함이 사라진 곳에선 자주빛깔의 자운영이 축제를 벌인다. 물닭과 쇠물닭 등의 철새들이 분주하게 우포늪을 돌아다니며 늪 속에선 개구리 알이 부화를 시작하고, 좀개구리밥과 개구리밥의 겨울눈이 물위로 올라 기지개를 펴는 한편의 동화 같은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주5일 근무제의 확대시행과 초,중,고의 둘째, 넷째 주의 토요 휴교의 시행으로 인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고객들에게 부곡하와이 우포늪 자연생태체험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금요일 여행이 혼잡한 주말여행에 비해 편안함과 안락함을 더 해주기 때문이다. 기존의 보는 관광, 즐기는 관광에서 체험형관광의 매카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신나는 물놀이도 즐기고 태고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부곡하와이 자연생태체험 패키지야 말로 일석이조라는 가족여행의 매력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우포늪에 대하여
국제 람사협약에 등록된 우포늪(우포늪, 목포늪, 사지포늪, 쪽지벌을 통틀어 부름)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내륙습지로 국내 람사등록 습지 2곳 중 유일하게 민간이 접근 가능한 람사습지이며, 한국관광공사(KNTO)에 등록된 대표적인 교육 생태관광지로 무한한 가치와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경남 창녕군 유어면과 이방면, 대합면과 대지면 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져 있다. 1997년 7월, 환경부에 의해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98년 3월에는 람사협약(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특히 습지보호에 관한 국제적 협약)에 등록되어 보호되고 있다.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약854ha정도이고, 여름철 장마나 홍수로 인해 우포가 물을 담고 있는 면적은 약231.4ha정도가 된다.
습지(우포늪)가 주는 아름다운 모습은 마치 오랜 옛날 지구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다양한 생명체가 한 곳에 어울려 먹이사슬로 이어져 있고, 물에서 사는 생물과 온전한 땅에서 살아가는 생물을 한곳에서 다 관찰할 수 있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풍경을 보며 조용히 자연과 벗하며 지낼 수 있는 장소가 되는 늪은 그곳을 찾는 사람에게 편안한 맘이 들게 해준다. 늪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은 각종 자연과학적 연구조사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환경교육을 할 수 있어서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습지라는 자연은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gokhawaii.co.kr
연락처
부곡하와이 기획홍보실 조기득 주임, 055-521-7598,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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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1일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