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의 류승범-황정민, 리쌍과 함께 프로모션 곡 불러
최고의 배우 류승범, 황정민이 힙합 뮤지션 리쌍과 함께 부른 노래의 제목은 ‘누구를 위한 삶인가’. <사생결단>의 프로모션을 위해 리쌍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강렬한 박자와 비트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슬로우 템포의 힙합 곡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리쌍이 작사, 작곡, 노래를 맡은 이 곡은 마약 중간 판매상 상도(류승범)와 미친 형사 도경장(황정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다. ‘나도 사람처럼 살고 싶었다’며 절규하듯 자신의 이야기를 읊조리는 류승범의 랩으로 시작하는 노래는 리쌍의 랩과 노래를 거쳐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외치는 황정민의 힘 있는 보컬로 이어지며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거칠지만 슬픈 가사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강한 박자와 비트에 랩과 노래를 맞춰야 하는 고난이도 곡으로, 가슴 속 이야기를 쉬지 않고 토해내는 진하고 강렬한 리쌍 특유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노래인 것. 류승범은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부산 사투리로 내레이션을 담당했고, <지하철 1호선> 등의 작품에서 뮤지컬 배우로 오랜 경력을 쌓아온 황정민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영화의 홍보나 프로모션을 위해 주연 배우나 유명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보통의 케이스와 달리, <사생결단>은 주연 배우와 유명 가수가 함께 노래를 부른 특별한 케이스. 이 노래는 제작진이 드라마틱하면서도 감성을 파고드는 리쌍의 음악에 매료되어 그에게 작업을 의뢰하면서 탄생됐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강렬한 영화의 분위기와 리쌍 특유의 음악 스타일이 절묘하게 어울릴 것이라는 제작진의 기대감에 부응하듯 “내 곡이 영화와 어울리기를 바란다”며 제작진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리쌍은 이미 류승범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사이. 류승범이 리쌍의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뮤직 비디오에서 열연하며 '2005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발'에서 최우수 남자 연기상을 받은 인연 때문이다. 평소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자랑해온 류승범, 모 잡지에서 실시한 ‘앨범 취입이 기대되는 배우’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황정민은 자연스럽게 리쌍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류승범과 황정민은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 밤샘 촬영을 마친 직후 서울로 올라와 성심성의껏 녹음에 임해 리쌍을 비롯한 스탭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유명 가수와 주연배우가 함께 부른 특별한 노래인 만큼, 뮤직비디오 역시 단순히 영화의 본편을 편집하는데서 벗어나 <사생결단>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독특한 작품이 될 것이다. 뮤직 비디오는 4월 4일 언론과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이벤트 '사생결단의 날'에 공개를 목표로 현재 최종 작업 중이다.
2006년 최고의 파워캐스팅 류승범과 황정민, 그들의 대결만으로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사생결단>은 리얼리티와 강렬함이 살아있는 시나리오, 스타일리쉬한 영상으로 개봉 전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MK 픽처스가 <공동 경비구역 JSA><태극기 휘날리며> 의 뒤를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웰메이드 대작 <사생결단>은 부산에서 100% 올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2006년 4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연락처
필름마케팅비단 02-541-8032,8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