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 고분자 흡수재료의 세계적 메이커로 성장 계획

서울--(뉴스와이어)--코오롱유화(대표이사 한준수)는 29일, 2007년까지 총 230억원을 투자, 경북 김천공장에 3만톤 규모의 고흡수성 수지 공장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생산량과 더불어 연간 7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고, 2010년에는 관련매출액이 1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흡수성 수지는 자체무게의 5백 ~ 1천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합성 고분자 물질로. 주로 위생용품인 일회용 기저귀와 생리대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코오롱유화의 핵심 상품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오롱유화는 고흡수성 수지 사업을 석유수지, 페놀수지와 함께 미래 3대 주력 사업으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고분자 흡수재료의 세계적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하여 국제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흡수성 수지의 세계시장성장률은 연간 4% 정도이나 후발국들의 시장성장률은 8%이상으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비중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며, 향후 전체생산량의 70%를 수출할 계획이다.

종합화학기업인 코오롱유화는 지난해, 고유가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4380억원, 영업이익 248억원, 경상이익 189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의 성공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석유수지를 비롯한 주력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lonchemic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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