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반 산트 신작 ‘라스트 데이즈’ 4월 27일 개봉 확정
<라스트 데이즈>는 2005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1994년 인기절정의 순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커트 코베인이라는 인물을 소재로 했다는 점으로도 수많은 영화팬들과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는 제목 <라스트 데이즈>가 말해주듯, 1990년대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 밴드 너바나의 멤버, 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날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화려한 록스타의 이면에 존재하는 외로움, 그를 놓아주지 않았던 극도의 우울함, 꿈을 잃어버린 그가 느끼는 상실감.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섬세하고도 풍부한 영화적 상상력은 <라스트 데이즈>를 통해 그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헤드윅> <몽상가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마이클 피트가 극중 커트 코베인을 상징하는 블레이크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펼쳤다. 영화 속 커트 코베인의 모습을 그대로 빼닮은 그는 우울한 파란 눈을 가진 금발의 블레이크가 되어 숲속을 정처 없이 배회하며, 예민하고 섬세한 예술가가 되어 고뇌하고 아파한다.
<아이다호> <엘리펀트>를 잇는 또 한 번의 슬픈 노래 <라스트 데이즈>.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전하는 커트 코베인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마지막 노래를 4월 27일 극장에서 만나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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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일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