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미공개 포스터 공개
영화에서 생애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사랑을 하는 혜원(최지우)와 생애 첫사랑을 하게 되는 민수(조한선). 다가오는 사랑 앞에 망설이던 이들은 '연리지(두 나무가 자라면서 가지가 붙어 하나의 나무가 되어가는 현상으로 남녀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영원한 사랑을 이루는 것을 상징)'처럼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하게 된다.
미공개 포스터는 최지우-조한선 연리지 커플의 가장 행복한 모습을 포착하는 컨셉.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하는 최지우-조한선 커플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따뜻한 봄, 관객들에게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공개포스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주인공이 바로 최지우-조한선 커플 뒤에있는 ‘연리지’. 영화 제목이자 사랑의 약속을 상징하는 '연리지’는 이 날 포스터 촬영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현재는 메가박스 코엑스에 전시되어 있다.
두번째 미공개 포스터는 ‘찬란한 사랑의 순간’이란 컨셉 하에 로맨틱한 연인들의 모습이 포인트. 최지우-조한선의 감성적인 표정연기가 명화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톤으로 표현되어 기존의 영화 포스터와는 차별화된 느낌을 전한다.
이날 촬영에서는 최지우-조한선 연리지 커플이 사랑의 설레임에 조심스러운 듯 사랑에 빠져버린 표정 연기를 선보여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포스터 촬영을 담당한 윤형문 작가는 "두 사람이 실제 연인인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무엇보다 표정이 살아있어 생동감 있는 사진이 나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비교하는 재미를 더해주는 또 하나의 포스터는 바로 <연리지> 일본판 포스터. 한일 동시 개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리지>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포스터와는 달리 일본판 포스터에서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면서 봄 느낌이 물씬나는 그린톤을 부각했다.
생의 마지막이 약속되었다는 비밀을 가진 혜원(최지우 분), 게임처럼 여자를 만나는 바람둥이지만 정작 사랑은 해 본 적 없는 민수(조한선 분), 모든 이에게 친절하지만 사랑하는 여자한테 말도 못건네는 쑥맥남 경민(최성국 분), 사랑에 대한 완벽 이론을 자랑하지만 실전은 처음인 수진(서영희). 이들이 서로 다른 커플을 도와가며 행복하고도 포근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로맨틱 멜로 <연리지>는 오는 4월 13일 개봉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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