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티저포스터 대공개
심상치 않은 그들만의 만찬. ‘도.대.체… 무슨 사이?’
만찬이 차려진 테이블 앞에 6명의 사람들이 앉아있다. 도도한 듯 허리를 곧추세운 문소리는 무언가 맘에 안 드는지 눈을 흘기고, 그 옆엔 엄태웅의 무릎에 앉은 고두심이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고두심의 허리를 감싸 안은 엄태웅의 눈빛은 섬세하고 야릇한 듯, 미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와는 상반되게 공효진은 굳은 얼굴로 정면을 빤히 쳐다보면서 무심한 표정이고 어깨를 감싸 안고 있는 봉태규와 정유미도 연인이라 하기에는 어딘지 모르게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더군다나 이들 앞에 차려진 만찬에는 떡볶이와 순대, 오뎅이 한 가득 이다.
<가족의 탄생> 티저 포스터는 ‘도대체 무슨 사이’길래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이렇듯 한 자리에 모여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함께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가득하다.
대한민국이 들썩인다. ‘스캔들 넘치는’ <가족의 탄생>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에 이어 김태용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가족의 탄생>은 여러 관계 속, 서로 다른 ‘사랑’과 ‘사연’들이 얽히면서, 누구도 몰랐던 가장 행복한 비밀을 선사하는 영화이다.
애인보다 더 다정했던 오누이 미라(문소리)와 형철(엄태웅). 그리고 그들 사이에 등장한 형철의 20살 연상의 연인 무신(고두심)의 어색한 동거. 로맨티스트 엄마 매자(김혜옥)때문에 정작 자신의 사랑은 뒷전인 리얼리스트 딸 선경(공효진)과 그녀의 오래된 연인 준호(류승범). 늘 보채며 사랑이 목마른 애정결핍 남자친구 경석(봉태규)과 모든 사람에게 넘치는 사랑을 나누는 애정과다 채현(정유미)의 연애 아닌 연애까지. <가족의 탄생>은 여느 사랑이야기와는 달리 웬~수처럼 아옹다옹 대는 사랑의 모습이 더욱 그 속을 궁금케 하고, 그만큼 더 풍성한 이야기와 가슴 벅찬 행복이 가득하다.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각광받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과 특별한 그들만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일 ‘스캔들 넘치는’ <가족의 탄생>은 5월말, 그 행복한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lovemalsoon.com
연락처
영화사 도로시 02-516-4006 이제이 커뮤니케이션즈 02-2050-0226
-
2009년 6월 1일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