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요것, ` 내 안에 녹아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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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 코스피 101530
2004-10-25 14:52
서울--(뉴스와이어)--가을철 아이스크림 시장에 ‘한잔’ 바람이 거세다.

바로 미니컵 아이스크림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아이스크림 하면 일반적으로 삼각뿔 모양의 콘 형태. 들고 다니기 편하게 고안된 것이라고 하지만 과자 위에 얹은 아이스크림이 금방 흘러내려 손이 끈적끈적 해지는 일은 다반사였다. 또한 날씨가 쌀쌀해 지는 계절이 되면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고 먹는 것은 꺼려지기 마련이었다.

미니컵 제품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조금씩 떠 먹으며 맛을 음미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의 주 소비 계층인 10-20대 여성들에게 맛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요소는 중요한 선택 기준인 까닭에 산뜻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미니컵 제품이 주목 받기 시작한 것.

해태제과(www.ht.co.kr 대표:차석용)는 최근 상큼한 딸기맛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미니컵에 담은 ‘상큼한 요것’을 선보였다.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을 선호하는 10, 20대 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고급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선보였다.또한 ‘상큼한 요것’에는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유산균이 1ml당 천만마리 이상 함유되어 있어 몸에 좋은 아이스크림.

녹차 아이스크림인 “내안에녹아든차”도 지난달 출시 이후 한달 만에 매출 10억원을 올리며 인기를 얻자 가을철 공략 제품으로 미니컵 형태로 선보였다. “내안에녹아든차”는 보성 녹차 밭에서 재배한 순수 국산 녹차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으로 직장 여성들의 점심 후 디저트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히트 상품인 호두마루와 체리마루도 미니컵 제품으로 선보여 아이스콘, 아이스바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도 올 3월에 출시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요맘때’를 미니컵 형태로 선보였다. 요맘때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으로 20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 제품.

또한 고급 말차를 이용한 제품인 ‘녹차가다가올수綠[록]’도 미니컵 형태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본 최대의 차 생산지인 시즈오카산 고급 말차를 이용하며 만든 아이스바를 미니컵으로 선보인 것..

롯데제과의 사각형 미니컵형 제품'와'도 최근 망고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와'는 딸기맛과 바닐라맛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사각형 미니컵 제품.

해태제과의 소성수 과장은 “최근 아이스크림 시장은 비수기가 없을 정도로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취식 장소를 반영하여 패밀리컵, 미니컵, 아이스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샌드류 등 다양한 제품형태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까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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