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농촌사랑’ 안전봉사대 활동 펼쳐

인천--(뉴스와이어)--농촌사랑에 대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사회적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인 산업안전공단이 강원도 농촌마을을 찾아 식목행사와 안전점검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5일 식목일을 맞아 공단 임원과 노조위원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평창군 못골 마을을 찾아 나무심기와 전기, 가스 안전점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의 안전기술 전문직원들이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더불어 전기, 가스시설 점검 및 교체, 마을청소 등을 통해 교통과 환경이 불편한 마을 주민에게 농촌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공단 안전사랑 봉사단은 이날 마을회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보일러 환기장치, 전기배선 교체, 형광등 설치 등의 시설개선과 독거노인이 사는 집을 방문해 가스와 전기시설 보수와 신규 교체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산업안전공단은 지난해 12월 못골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마을주민에 대한 건강검진과 손수레를 기증한 바 있으며, 재배작물을 공단내에서 판매하는 나눔의 장터를 여는 등 도·농간의 따듯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가고 있다.

또한 공단은 지난 2월 마을주민 40여명을 공단으로 초청하여 공단시설물의 견학과 인근지역의 자동차공장의 견학을 추진하는 등 농촌사랑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하여 김대동 못골마을 이장은 “교통도 좋지 않은데 이렇게 멀리서 까지 찾아와 불편한 점을 해결해 주니 너무 고맙다”면서 “이번 활동을 계기로 도·농간에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촌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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