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헝가리서 차입계약 서명식

서울--(뉴스와이어)--한국타이어(www.hankooktire.com, 대표 조충환)는 4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타이어 서승화 구주본부 사장, 이종철 재무담당 부사장, 이응용 헝가리 법인장과 국내외 11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헝가리 공장 건설에 대한 1억 유로 차입 계약 서명 행사를 가졌다.

이번 차입에는 주간사인 산업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농협, KDB ASIA, HVB, Calyon, 미즈호, BNP Paribas, ING은행 등 국내외 11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가했으며, 한국타이어 헝가리 법인이 차입을 하고 한국타이어가 지급을 보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한국산업은행 최철성 실장은 “대출기간이 5년으로 비교적 장기이며, 한국타이어의 첫 번째 유로화 파이낸싱인 점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 차입 희망액의 2배에 가까운 1억 8천 5백만 유로 상당액이 모집되는 등 성황리에 주선을 마쳤다”며, “이는 한국타이어의 성장성, 기술력, 안정적 수익창출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헝가리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68km 떨어진 두나우이바로쉬의 16만평 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이 곳에서는 승용차용 고성능 타이어와 경트럭용 타이어를 생산하게 된다.

공장 착공은 오는 5월 중순께 이뤄질 예정이며, 200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0년에 공장이 2차 완공되면 헝가리 공장 생산 규모는 연간 1천만 개에 이르게 되며, 한국타이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위권에 등극하게 된다. 헝가리 공장 건설에는 총 5억 유로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개요
1941년 창립이래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국내 최대의 타이어 메이커로, 현재 세계 7위의 타이어 메이커이다.

웹사이트: http://www.hankooktire.com

연락처

한국타이어 홍보팀 문정수팀장 02-2222-1350 017-727-7720 백승현대리 02-2222-1355 018-5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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