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사고’ 유키사다 이사오, 츠마부키 사토시와의 첫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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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14:41
서울--(뉴스와이어)--츠마부키 사토시는 굉장히 섬세하지요. 그래도 그것을 감추고서, 밖으로는 내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안에 매몰되는 듯한 중립성을 가지면서도, 존재감이 있는 녀석이지요. 나카자와는 영화의 중심 인물인데도, 자기 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 어려운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제를 잘못하면, 균형을 깨뜨려서 실패하고 말죠. 그런 면을 츠마부키가 잘 연기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 유키사다 이사오

<GO>에서는 들끓는 청춘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선 섬세한 사랑의 기억을 그려낸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자신의 장기인 청춘영화로 돌아왔다! 4월 6일 개봉을 앞둔 <오늘의 사건사고>는 요란벅적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욱 마음에 와 닿는 8명의 사랑스런 친구들의 하루를 그린 영화이다.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에 극을 이끌어 나가는 배우들의 연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법일터. 영화에 대한 인터뷰에서 감독은 이후 <봄의 눈>까지 함께 작업한 츠마부키 사토시의 재능에 대해 ‘섬세한 배우’라 극찬했으며 나카자와의 귀여운 연인역의 다나카 레나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아가는 배우’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이케와키 치즈루에 대해서는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할 중 아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월의 봄햇살 같은 따스함을 두른 8명의 배우들과 어느새 오즈 야스지로, 나루세 미키오의 일상의 풍요로움과 그 애수마저 담아낼 만큼 성장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연출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영화 <오늘의 사건사고>.

감독이 전하는 마지막 희망의 메시지는 4월 6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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