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정 화목수(和睦樹) 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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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19:47

수원--(뉴스와이어)--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이한섭)에서는 올해로 환갑을 맞이한 제61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4월 5일 10시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산126에서 직원 및 산림가족 22명의 참여하여 가정의 소중함과 나무사랑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우리가정 화목수(和睦樹)심기 운동”을 실시하였다.

“우리가정 화목수(和睦樹)심기 운동”은 올해부터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예년보다 퇴색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가정의 소중함이 경시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음으로 ‘가정’을 소중하게 지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식목일 기념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산126 0.5ha에 산지정화 능력이 뛰어난 백합나무 500본을 식재하였으며, 안내판을 제작하여 나무 심는 방법과 사후관리 요령을 산림가족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였다.

나무심기를 끝낸 후 나무이름, 심은 사람, 심은 날짜가 적힌 이름표를 달면서 산림가족 최미연씨는 “이렇게 나무를 많이 심어 본 것은 처음이다. 매우 뿌듯하고, 우리 가족의 이름표를 달고 있는 이 나무가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식재한 백합나무는 향후 보식을 통해 관리될 예정이며, 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가족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나무에 대한 사랑을 함께 느끼게 해준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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